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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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양과 고슴도치' 동해 "직접 만든 케이크 멤버들에게 선물할 것"

기사입력 2012.07.18 17:51 / 기사수정 2012.07.18 19:18



[엑스포츠뉴스=경기 파주, 김현정 기자] 슈퍼주니어에서 배우로 변신한 동해가 파티쉐 역할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동해는 18일 경기도 파주 세트장에서 열린 채널A '판다양과 고슴도치'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파티쉐로 출연하게 되서 학원을 다녔는데 너무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동해(고승지 역)와 배우 윤승아(판다양 역), 최진혁(최원일 역), 유소영(강은비 역)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해는 "쉽게 사먹을 수 있는 케이크가 3일 정도 걸쳐야 완성됐다"며 "이번 기회로 케이크를 만드는 것이 어렵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을 하면서 케이크가 예쁘게 나왔을 때 마음에 많이 들었고 먹고 싶었다"며 "케이크 만드는 것이 즐거웠고 능숙한 정도는 아니지만 많이 배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또 동해는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정도가 되나"는 질문에 "앨범활동과 드라마와 병행하느라 시간이 없다. 다음에 멤버 생일 때 만들어주고 싶다"며 "이전에 이특 형 생일이 있어서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여의치 않아서 케이크를 사서 줬다"고 덧붙여 주위를 웃겼다.

동해는 극중 가시 돋친 고슴도치처럼 까칠하고 대찬 성격을 가졌지만 케이크를 만들 때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달콤하고 부드러운 천재 파티쉐 고승지를 연기한다. 특히 이번 역을 위해 3개월간 파티쉐에게 베이킹을 직접 배운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여주인공 윤승아는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런 매력의 소유자이자 매출 0원의 케이크 가게 '카페 판다'의 주인 '판다양'으로 분했다.

채널A 주말드라마 '판다양과 고슴도치'는 가시를 바짝 세우고 살아온 청년 고승지(동해 분)가 천하태평 두루뭉실 판다양(윤승아 분)을 만나 티격태격하며 달콤한 사랑을 만들어 갈 로맨틱 코미디다. 8월 18일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동해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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