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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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디아블로3 환불 조치…단 40레벨 이하"

기사입력 2012.06.18 11:28 / 기사수정 2012.06.18 11:30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서버 점검과 버그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온라인게임 '디아블로3'의 제작사 블리자드가 이용자들에게 환불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블리자드는 오는 21일 오전 5시를 기준으로 '최고 40레벨 이하'의 캐릭터를 보유한 이용자 중 디아블로3 게임에 만족하지 않는 한국 유저들에게는 전액 환불한다고 18일 밝혔다.

환불은 25일부터 7월 3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관련 정보는 디아블로 III 한국 공식 웹사이트에 공지될 예정으로, 블리자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환불 요청을 처리할 계획이다. 환불이 신청되면 디아블로3 라이선스 및 게임에 대한 접근권은 배틀넷 계정에서 비활성화되며 캐릭터 정보 역시 삭제된다.

또한,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3의 디지털 버전에 대한 환불 정책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21일 오전 5시 부로 국내 사용자들은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 구입 후 14일 이내에 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20레벨이 넘는 캐릭터가 있을 경우 환불은 불가능하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디아블로3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가 서버 증설 및 최적화 노력의 속도를 초과했다"며 "예상보다 긴 기간 동안 불안정한 서비스를 경험한 데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블리자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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