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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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무대 선착한 젠지 '쵸비' "페이커·나이트 누가 올라오든 꺾고 우승하고 싶다" [롤드컵] (인터뷰)

기사입력 2026.11.08 09:50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수년간의 도전 끝에 드디어 롤드컵 결승 무대를 밟게 된 젠지의 '쵸비' 정지훈이 승리 소감과 함께 결승전을 향한 강한 우승 열망을 드러냈다.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의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 경기에서 젠지가 IG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경기 후 공식 방송 인터뷰에 나선 '쵸비'는 수년간의 노력 끝에 결국 롤드컵 결승에 진출하게 된 소감에 대해 "항상 즐겁고 설레는 감정인데, 그 감정이 계속 이어지는 것 같아서 좋다"라고 밝혔다.

이번 월드 챔피언십 결승 진출 과정이 지난 대회들과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도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쵸비'는 "그동안 했던 월즈에서는 기대감을 충족시키거나 부담감을 이겨내야 한다는 생각에 월즈를 즐기지 못했다"라며 "저를 위한 즐거운 경기를 하고 싶었고, 경기장 입장할 때부터 팬분들의 함성까지 이 순간을 즐기면서 임했기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답했다.

첫 결승 무대에서 '페이커'와 '나이트' 중 누구를 무너뜨리고 싶냐는 질문에는 "사실 둘 중 누가 올라올지 알기 어려운데,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누가 올라오든 제가 꺾고 우승하고 싶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쵸비'는 마지막으로 텍사스 현장 경기장에서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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