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9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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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SBS 특채 금수저, 선배들이 싫어해 MBC 공채 재도전" (아는 형님)

기사입력 2026.11.07 22:52 / 기사수정 2026.11.07 22:52

강희주 기자
JTBC '아는 형님'
JTBC '아는 형님'


(엑스포츠뉴스 강희주 기자) 개그맨 김현철이 SBS 특채로 데뷔한 뒤 MBC 공채 시험에 다시 응시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김현철, 이지현, 김영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현철은 자신의 데뷔 과정을 돌아보며 "나는 처음부터 금수저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영화감독인 장진 감독이 대학 선배라 나를 개그맨 특채로 SBS에 얘기해 줬다"고 설명했다. 

JTBC '아는 형님'
JTBC '아는 형님'


이어 데뷔 후 2주 만에 CF까지 촬영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활동이 잘 풀렸음에도 SBS를 떠나야 했던 사정이 있었다. 

김현철은 "요새는 그런 룰이 없는데 당시에는 특채를 공채 선배들이 싫어했다"고 털어놨고, 이수근도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공채 시험을 거쳐 입사한 코미디언들과 비교해 특채 출신이 특혜를 받는다고 여겼다는 설명이다.

결국 김현철은 1996년 MBC 공채 시험에 다시 도전했다. 

JTBC '아는 형님'
JTBC '아는 형님'


이미 방송 활동으로 얼굴을 알린 상태였던 그는 시험장에서 다른 응시자로부터 "사인 좀 해주세요"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현철이 사인해 주는 모습을 본 선배들은 "너는 합격하기만 해봐라"라고 말했다고.

그는 그렇게 MBC 공채 시험에 합격한 뒤에도 선배들에게 미운털이 박혀 있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사진 = JTBC '아는 형님'

강희주 기자 1006rk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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