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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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1부 '다이렉트 승격' 끝까지 간다→2위 수원FC와 3점 차 3위 사수…에울레르 2PK+박재용 쐐기골→전남에 3-2 역전승 [현장리뷰]

기사입력 2026.11.07 19:21 / 기사수정 2026.11.07 19:21



(엑스포츠뉴스 목동, 김정현 기자) 행운이 따랐다.

두 번의 페널티킥으로 서울이랜드가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랜드는 7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라운드 용인 원정 2-4 완패로 수원FC와 거리가 벌어진 이랜드는 이날 경기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앞서 수원FC가 경남에 3-0 완승을 거뒀고 4위였던 대구도 성남 원정에서 1-0 신승을 거두며 이랜드에 앞서고 있었다.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끌려갔던 이랜드는 페널티킥이 두 번이나 찾아오면서 에울레르의 멀티 골로 역전해 승리를 따냈다, 

승점 57(17승 6무 7패)로 다시 3위에 오른 이랜드는 수원FC(승점 60)와 한 경기 차로 다시 거리를 좁혔다. 남은 2경기에서 이랜드는 수원FC를 추격하며 상대가 미끄러지길 바라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랜드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민성준이 골문을 지켰고 김주환, 오스마르, 백지웅, 오인표가 수비를 구축했다. 중원은 강현제, 윤석주, 조준현이 지켰고 측면에 가브리엘과 에울레르, 최전방에 박재용이 출격했다.  벤치에는 황재윤, 박재환, 김현우, 손혁찬, 서진석, 까리우스, 김현, 이주혁, 안주완이 대기한다. 

전남은 4-4-2 전형으로 맞섰다. 최봉진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정강민, 송호, 김주엽, 김범수가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은 박태용과 장윤호가 지켰고, 측면에 정지용, 윤민호가 나섰다. 최전방에 하남과 발디비아가 나와 득점을 노렸다. 벤치에는 조민협, 유지하, 홍석현, 호난, 김민석, 이라클리, 윤영석, 손건호, 미란징야가 준비한다.

전반 5분 전남믜 코너킥 공격 과정에서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전남 선수가 쓰러졌지만,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이랜드가 오스마르의 패스미스로 다시 역습을 내줬고 전남은 발디비아가 박스 안에서 발리 슛을 시도했는데 민성준의 선방에 막혔다.

이랜드도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전반 13분 상대 박스 안 왼쪽에서 넘어온 높은 공을 박재용이 거머쥐고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결국 전남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5분 이랜드의 코너킥 수비 이후 역습을 차단한 뒤 전남이 다시 역습에 나섰다. 왼쪽에서 발디비아가 골라인까지 전진한뒤 컷백 패스를 내줬다. 박태용의 첫 슈팅이 민성준에게 막혔지만, 정지용이 재차 밀어 넣었다. 

이랜드는 득점이 급하지만, 전남의 수비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전남이 내려서서 대인 수비를 펼치는데 이를 쉽게 벗겨내지 못했다. 



전반 39분 이랜드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박스 안에서 오스마르가 상대 김주엽에게 붙잡혀 넘어지면서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에울레르가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면서 1-1 균형이 맞춰졌다. 

전반 44분 왼쪽 코너킥 공격에서 가브리엘이 머리로 강하게 헤더를 했지만, 최봉진 정면으로 향했다.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다.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이랜드가 후반 시작과 함께 윤석주, 가브리엘 대신 서진석, 까리우스를 투입했다. 전남은 변화 없이 그대로 후반전을 맞이했다. 

후반 2분 왼쪽에서 얼리 크로스가 올라오는 과정에서 전남 김주엽 몸에 맞은 뒤. 코너킥이 선언됐다. 이후 주심이 온필드 모니터를 보며 비디오판독(VAR)이 이뤄졌다. 주심은 모니터를 본 뒤 손이 높이 들린 상황에서 공이 팔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에울레르가 다시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최봉진을 속이고 득점에 성공하면서 이랜드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랜드의 공격이 계속됐다. 후반 9분 오른쪽 측면에서 에울레르가 수비 2명을 달고 드리블 돌파 후 골라인 앞에서 왼발로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올렸다. 박스 안에서 쇄도한 까리우스가 오른발 백힐 슛을 시도했는데 최봉진 정면으로 향했다. 

전남은 윤민호, 하남이 빠지고 호난과 미란징야가 들어가 공격 보강에 나섰다. 후반 15분 코너킥 이후 재차 공격 상황에서 미란징야의 오른발 감아차는 슛이 나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랜드도 기회를 맞았다. 후반 17분 왼쪽 측면 깊숙이 김주환이 돌파했다. 강현제에게 컷백 패스했고 강현제의 슈팅이 높이 떴다.

이어 전방압박 성공 후 박재용이 박스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했는데 최봉진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이랜드는 후반 22분 강현제 대신 안주완이 들어가 기동력을 끌어 올렸다. 

이랜드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27분 오른쪽에서 에울레르가 박스 안으로 들어가 강력한 왼발 슛을 시도했다. 최봉진이 선방했지만, 세컨드 볼을 박재용이 밀어 넣어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전남이 다급하게 공격적으로 나섰고 이랜드는 수비 라인을 내리며 버티기에 나섰다. 

전남은 후반 37분 미란징야가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감하찼는데 민성준이 높이 뛰어올라 쳐냈다. 

후반 41분 전남이  상대 박스 안에서 발디비아가 때린 공이 수비 굴절되면서 호난에게 향했다. 호난이 골라인 바로 앞에서 밀어 넣지 못했고 뒤따라 온 민성준이 이를 걷어냈다 .주심이 최초에 이를 득점으로 인정하지 않았는데 골라인을 넘어간 화면이 잡히면서 득점으로 인정됐다. 

후반 추가시간 7분 주어졌다. 전남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박스 안에 발디빙다에게 떨어졌다. 발디비아의 슈팅이 수비 블록에 걸렸다.

이랜드가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간신히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이랜드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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