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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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노력해도 안 되는 현실 일침…"세상은 동화 아냐" (슈퍼댄서)

기사입력 2026.11.07 17:59 / 기사수정 2026.11.07 17:59

강희주 기자
유튜브 '슈퍼댄서 LEE리정'
유튜브 '슈퍼댄서 LEE리정'


(엑스포츠뉴스 강희주 기자) 배우 주지훈이 작품에 쏟은 노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로 돌아왔을 때의 솔직한 심경과 자신만의 마음 관리법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슈퍼댄서 LEE리정'에는 '지훈선배 우리집 놀러 올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리정은 주지훈에게 "선배는 매 작품을 너무 열심히 하시지 않냐. 너무 열심히 한 게 잘 안 됐을 때 속상하기도 하냐"고 물었다.

유튜브 '슈퍼댄서 LEE리정'
유튜브 '슈퍼댄서 LEE리정'


이에 주지훈은 "피를 토하지"라고 답하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그에 따른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UFC 선수도 맞으면 아프다. 격투기를 오래 한다고 그게 강철이 되는 게 아니다"라며 오랜 경험이 쌓이더라도 상처받는 마음까지 무뎌지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리정은 "어쨌든 누군가가 무언가를 너무 좋아해서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건 본능이지 않냐"며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유튜브 '슈퍼댄서 LEE리정'
유튜브 '슈퍼댄서 LEE리정'


그는 "나도 내가 이걸 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누군가한테 이런 걸 설명하고 보여줬을 때 생각보다 예상 밖의 반응을 만나게 되면 아직까지도 너무 낯설 정도로 적응이 안 되고 정말 속상한 것 같다"고 공감했다.

이에 주지훈은 "그거는 그것조차 훈련이 필요하다"며 "그 찢어지는 마음을 에너지로 바꿔야 한다. 결국 그 싸움이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그 에너지로 바꾸는 것도 피곤하다. 결국은 피곤한 일을 계속해 나가느냐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이 굳이를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슈퍼댄서 LEE리정'
유튜브 '슈퍼댄서 LEE리정'


주지훈은 이어 리정에게 조언을 건네며 자신만의 평가 기준도 공개했다.

그는 "내가 그냥 정서의 안정을 위해서 얘기해 주자면 나는 누군가 나에 대한 평가나 내 스스로 할 때도 체조 점수 시스템을 쓴다"고 밝혔다.

이어 "예를 들어 심사위원 10명이 심사를 하지 않냐. 최고점이랑 최저점을 빼고 평균값을 만든다"며 "그걸 나로 따지면 내가 한 연기를 보고 극찬을 빼고 '똥 같은 연기'라는 악평도 뺀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슈퍼댄서 LEE리정'
유튜브 '슈퍼댄서 LEE리정'


주지훈은 "그걸 빼고 일반적인 이야기 안에서 평균을 내보면 도움이 될 만한 얘기가 꽤 들린다"며 극단적인 평가보다 객관적인 의견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주지훈은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내가 이렇게 노력했는데 결국 다른 사람들이 뽑히거나 우승하면 너무 슬프지만 실제로 존재한다. 그런 사람들이. 세상은 동화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슈퍼댄서 LEE리정'
유튜브 '슈퍼댄서 LEE리정'


이어 "그러니 내가 나의 인생 목표를 잡을 때 '쟤는 왜?' 이런 생각을 빼버려야 된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주지훈은 "운이 좋은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정신 건강을 위해서 그냥 빼라. 그리고 그 나머지를 갖고 평균을 내서 나만의 기준을 세우는 게 정신 건강에 좋다"며 자신만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한편, 주지훈은 최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에서 동대제국 황제 소비에슈 역을 맡아 신민아, 이종석, 이세영과 호흡을 맞췄다.

사진 = 유튜브 '슈퍼댄서 LEE리정'

강희주 기자 1006rk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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