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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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시그널', 조진웅 품고 편성 확정…'승산' 날린 이제훈에겐 희소식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11.06 15:11 / 기사수정 2026.11.06 15:11

조진웅(좌), 이제훈(우)
조진웅(좌), 이제훈(우)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조진웅이 은퇴한 지 1년 만에 tvN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이 편성을 확정했다. 상대 배우 운이 따라주지 않아 차기작을 두 개나 날릴 뻔한 배우 이제훈에게는 희소식이다.

6일 tvN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두번째 시그널'이 오는 12월 7일부터 tvN 월화드라마로 편성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조진웅이 '소년범' 출신이라는 점이 폭로되면서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과거 학창시절 중범죄에 연루돼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성인이 된 이후에도 폭행,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았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일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성폭력 관련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조진웅은 의혹이 불거진 지 하루 만에 직접 입을 열고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주연 배우인 조진웅이 소년범 논란으로 은퇴를 선언하자, 모든 촬영을 마치고 방영을 앞두고 있던 '두번째 시그널' 측은 날벼락을 맞았다. 이 작품은 당초 tvN 개국 20주년을 맞아 올해 6월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조진웅의 과거 소년범 전력 여파로 편성이 무기한 연기됐다.

2016년 1월 22일부터 3월 12일까지 방영된 '시그널' 시즌1에 이어 '두번째 시그널'에서도 주인공을 연기한 김혜수와 이제훈 역시 열심히 촬영한 작품을 기약없이 기다려야 했다.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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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데 덮친격으로 이제훈은 주연작인 SBS 새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이하 '승산')까지 편성이 조정되는 아픔을 겪었다. '승산'은 오는 2027년 2월 첫 방송을 목표로 촬영 및 제작을 이어오던 상황이었으나, 지난달 SBS 측은 편성을 조정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구체적인 변경 사유에 대해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갑작스럽게 편성이 불발된 이유는 주연 배우 하영 가문의 친일 논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이제훈은 두 개의 차기작을 날릴 뻔한 위기를 맞았지만, '두번째 시그널'이 편성을 확정하며 한숨 돌리게 됐다.

tvN 측은 작품 편성 확정 소식을 전하며 "작품의 공개가 문제를 옹호하거나 정당화 하는 의미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특히 "'두번째 시그널' 본연의 이야기와 의미를 가치 있게 전달하되, 채널로서의 책임을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조진웅이 은퇴한 지 1년 만에 '두번째 시그널'이 세상에 공개되는 가운데, 작품에 대한 시청자의 평가가 어떨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두번째 시그널'은 오는 12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N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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