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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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 아들 승재 '얼굴 공개' 걱정했는데…"지금은 못 알아봐" 폭풍성장 근황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6.11.08 06:55

고지용-아들 승재.
고지용-아들 승재.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젝스키스 고지용이 아들 승재 군과의 근황부터 전처 허양임과의 이혼 후 갈등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고지용은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2000년 젝스키스 해체 후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 활동해 온 고지용은 2016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19년까지 약 3년 간 아들 승재와 함께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섭외 당시를 떠올리던 고지용은 "아이를 노출해야 하고 관찰 예능이다 보니까 집을 노출해야 하는 점들이 1순위 고민이었다"며 "너무 어렸을 때부터 (아이의) 얼굴이 알려지면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런 건 없었다"고 말했다. 

고지용.
고지용.


이어 "아이들은 크면서 변하니까 어렸을 땐 알아봐도 (지금은) 못 알아본다. 혼자 지하철을 타도 못 알아본다. 어릴 적 승재만 알지, 큰 승재는 모른다"고 전했다.

고지용은 "한 번은 어린이날 선물을 사주려고 백화점으로 오라고 했다. 승재한테 택시 타고 오라고, 택시를 불러준다고 했는데 '9호선 급행 타고 가면 금방인데 왜 택시를 타냐'고 하더라"라며 "정말 급행 타고 왔다. 택시비를 아낀다는 생각을 한 게 (기특했다)"라고 떠올렸다.

이날 고지용은 이혼에 관해서도 직접 입을 열었다.

고지용은 의사 허양임과 지난 2013년 결혼해 아들 승재 군을 얻었으나, 지난 7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현재 두 사람은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고지용은 소속사를 통해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현재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고지용.
고지용.


관련해 고지용은 "일단 아이를 더 자주 보고 싶은 게 우선"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소송 중인 건 양육비 이런 문제가 아니라 면접교섭권을 이행하라는 거다. 본인(전처)도 이견은 없을 텐데 서로 소장이 들어갔기 때문에 판사님이 알아서 판결을 내주실 것"이라며 "제가 아들을 못 볼 이유는 없으니까. 좀 더 자유롭게 만나고 싶은 거고 다른 건 없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우려되는 것은 부모의 갈등으로 인해 아이가 받을 수 있는 상처였다. 

고지용은 "결과적으로 저나 아이 엄마나 상처받지 않고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더 큰 싸움이 벌어지진 않겠지만 이 자체가 굉장히 이슈가 돼서 아이가 좀 걱정됐다. 아이도 이제 핸드폰을 쓸 나이니까 친구들이 얘기할 수도 있지 않나"라고 토로했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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