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홍원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래퍼 양홍원이 아내 원현주와 위태로운 결혼 생활을 고스란히 노출하고 있다.
양홍원은 지난달 18일 모델 원현주와 결혼식을 올렸으나, 불과 5일 만에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양홍원과 원현주는 오랜 연인 사이였으며, 2023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듬해 딸 루아 양을 품었다.
최근 양홍원은 원현주, 딸 루아와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 '양홍원의 육아일기'를 오픈하고 가정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전과는 다른 이미지로 호감을 얻었다.
그러던 중 원현주와 결혼식까지 올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지만, 불과 며칠 만에 불륜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폭로자 A씨는 양홍원이 결혼 전 다른 여성과 모텔에 동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양홍원 소속사 측은 모텔에 동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부적절한 신체 접촉이나 애정 행위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또한 해당 폭로가 금전 갈취를 위한 협박에서 비롯됐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논란이 불거진 직후 원현주와 양홍원은 서로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했다. 뿐만 아니라 원현주는 자신의 계정에 게재했던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양홍원은 지난달 24일 서울 KBS아레나에서 열린 '2026 스카 페스티벌: 슈퍼 스웨그' 무대에서 원현주와의 특별한 추억을 담은 노래인 '로즈'를 선보였다.
정규 1집 수록곡인 '로즈'는 양홍원과 원현주의 연애 시절에 대한 곡으로, 결혼 전 원현주와 교제하던 당시 이별한 뒤 만든 노래로 알려졌다. 특히 양홍원은 '로즈'의 가사인 "Come back to me, 현주"(돌아와, 현주)를 수정 없이 그대로 불러 화제를 모았다.
이후 불륜 의혹을 제기했던 A씨는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고 그레이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폭로 배경과 관련해 양홍원에게 30만 원을 빌려달라고 요청했던 사실도 언급했다.
A씨는 '양홍원이 불륜을 저질렀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불륜까지는 잘 모르겠다. 불륜을 나누는 장면은 못 봤다"며 "모텔에 들어가는 모습은 봤다. 저희 집이 들어가는 모텔 바로 맞은편에 있어서 창문으로 보면 그냥 보인다"고 기존 주장 일부에 대해 설명했다.
불륜 의혹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홍원은 지난달 31일 홍대 클럽에서 목격돼 또 한 번 이목을 끌었다. 당일 새벽 서울 홍대 일대를 돌아다니는 양홍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확산됐다.
뿐만 아니라 양홍원은 홍대의 한 클럽을 방문해 마이크를 들고 랩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당일 게스트 라인업에 이름이 없었던 만큼 개인적으로 방문한 것으로 추측되며 시선을 끌었다.
특히 불륜 의혹이 불거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클럽 목격담까지 공개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그의 행보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당시 핼러윈을 맞아 수많은 인파가 늦은 시간까지 홍대 일대에 몰렸고, 자신의 모습이 포착되는 것에 크게 개의치 않는 듯한 모습 역시 주목받았다.
여기에 지난 2일 양홍원은 자신의 계정에 게재했던 원현주와의 결혼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또한 공개를 예정했던 두 사람의 결혼식 영상을 담은 유튜브 콘텐츠 역시 현재까지도 업로드 되지 않고 있다.
양홍원은 공연 무대에서는 "돌아와, 현주"를 외쳤지만, SNS 언팔로우에 이어 결혼 사진 삭제와 클럽 목격담까지 이어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를 둘러싼 우려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다만 두 사람은 현재까지 관계 변화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불륜 의혹 이후 이어진 일련의 행보가 단순한 우연인지, 위태로운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시그널인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 양홍원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