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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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어린 모델과 외도 이어 '불륜 매니저'까지 고용…남편의 기막힌 두 얼굴 (탐비)[종합]

기사입력 2026.11.03 08:47 / 기사수정 2026.11.03 08:47

탐정들의 영업비밀
탐정들의 영업비밀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남편의 외도를 대신 관리해 주는 이른바 '불륜 매니저'의 충격적인 실체가 공개됐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 수첩'에서는 남편의 '세컨폰'을 발견한 아내가 "남편에게 여자가 있는 것 같다"며 탐정단에 도움을 요청하는 사연이 그려졌다.

피부과 원장인 의뢰인의 남편은 20살 어린 모델부터 병원 여성 손님까지 여러 여성과 외도를 이어가고 있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남편에게 돈을 받고 외도 문제를 관리해 주는 이른바 '불륜 매니저'까지 있었다는 점이었다. 해당 인물은 다름 아닌 남편이 운영하는 피부과의 상담실장이었다.

상담실장은 남편의 여자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뒷조사와 협박 등으로 상황을 수습하고, 새로운 외도 상대를 추천하기까지 했다. 아내에게 의심받지 않도록 가족 기념일까지 챙기며 남편의 이중생활을 관리했고, 문제를 해결할 때마다 별도의 수당도 받았다.

두 사람의 관계는 5년 전부터 시작됐다. 당시 남편이 병원에서 유부녀 환자와 외도하다 상대방 남편에게 발각됐고, 병원 건물이 아내의 소유였던 만큼 불륜 사실이 알려질 경우 큰 위기에 놓일 수 있었다.

이때 상담실장이 나서 문제를 해결했고, 이후 두 사람은 인센티브 계약까지 맺으며 은밀한 관계를 이어갔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의뢰인이 "돈 받고 남의 남편 불륜 도와준 것에 죄책감은 없냐"고 따졌지만, 상담실장은 "제가 도와드린 건 불륜이 아니라 리스크 관리"라고 맞서 충격을 더했다.



이에 남성태 변호사는 상담실장의 행동에 대해 "관계의 유지를 방해하고 배우자의 권리를 침해한 불법 행위"라며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프콘 역시 "저런 관계는 나중에 적이 되었을 때 어마어마한 리스크가 된다. 함부로 나의 비밀을 남에게 공유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탐정 24시'에서는 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새어머니를 위해 법적 남편과 친딸을 찾아 나선 의붓딸의 사연도 소개됐다.

의뢰인은 일찍 친어머니를 여읜 뒤 40여 년 전 새어머니를 맞았고, 새어머니는 의뢰인과 형제들을 친자식처럼 돌봐왔다. 이후 새어머니가 치매를 앓기 시작했고, 의뢰인의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의뢰인은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 자격증까지 취득해 새어머니를 돌보고 있었다.

하지만 새어머니가 사망할 경우 법적 가족이 아닌 의뢰인은 직접 장례를 치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여기에 중증 치매로 대부분의 기억을 잃은 새어머니가 유일하게 친딸의 이름만 기억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의뢰인은 "돌아가시기 전에 친딸을 만나게 해주고 싶다"고 바랐고, 이를 지켜보던 유인나 역시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이날 일일 탐정으로 출연한 조나단은 연애할 때마다 표정을 숨기지 못해 동생 파트리샤에게 들킨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유인나는 "조나단이 사랑에 빠졌을 때는 굉장히 밝게 돌아다니는데, 요즘은 터덜터덜 다닌다. 지금 확실히 여자친구가 없다"고 목격담을 전했고, 조나단은 이를 인정하며 당황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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