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최불암, 김혜자
(엑스포츠뉴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김예은 기자) 배우 박은수가 고(故) 최불암의 빈소를 찾았던 김혜자의 건강을 걱정했다.
박은수는 1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최불암의 빈소를 찾아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와 함께 박은수는 '전원일기'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김혜자를 언급하며 "같이 호흡을 맞춘 김혜자 선배가 걱정이 된다. 그 양반도 제가 볼 때는 건강이 안 좋다"고 말했다.
이어 "첫날에 와서도 김혜자 선배를 뵀는데 상당히 안 좋더라. 쇼크도 많이 받으셨고. 더 건강하셔야 하는데 안타깝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박은수는 "'전원일기' 써준 김정수 선생도 남편이 돌아가시고 3년간 글을 안 쓰고 있다. 우리 '전원일기' 팀이 그런 아픈 사연이 많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김혜자는 장례 첫날인 지난달 30일 고 최불암의 빈소를 찾아 눈물을 흘렸다. 김혜자는 고인과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22년간 부부로 호흡을 맞춘 사이다.
당시 김혜자는 고인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을 묻자 "이게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안 든다. 죽으면 또 만날 거고, 마지막이라고 그러지 마라. 생각하기에 따라서 마지막은 없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저 사람에 대한 추억도 많고 다 기억하면서 살 거다. 왜 마지막이냐"며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낸 뒤 "곧 만나자고 하고 싶다. 내가 뭐 얼마나 오래 살겠나. 곧 만나요. 곧 만날 거예요. 너무 그리운 사람이니까"라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한편 고 최불암은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30분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일 엄수된다. 장지는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사진공동취재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