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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외모' 둘이 한꺼번에 한국 온다고?…'뉴진스 하니 닮은꼴' 다구치+초신성 미야자키 함께 인사→"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기사입력 2026.10.31 00:59 / 기사수정 2026.10.31 00:59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코리아 오픈에 일본의 인기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국내 팬들에게도 널리 이름을 알린 다구치 마야(21)와 일본 여자단식의 차세대 에이스 미야자키 도모카(20)가 나란히 한국을 찾는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등급인 2026 여수 빅터 코리아 오픈은 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다.

최근 공개된 대진표를 보면 일본 선수들의 이름이 곳곳에 자리했다. 그중에서도 국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선수는 미야자키와 다구치다.



미야자키는 여자단식 3번 시드를 받았다. 세계랭킹 7위인 미야자키는 1회전에서 대만의 황칭핑과 맞붙는다.

대진표상 안세영과 같은 상단에 배치돼 순조롭게 승리를 이어갈 경우 안세영과 준결승에서 만날 수 있다.

안세영은 1번 시드로 불가리아의 칼로야나 날반토바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8강에서는 일본의 군지 리코가 유력한 상대로 꼽히며, 이를 통과하면 미야자키 또는 아케치 히나와 4강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안세영과 미야자키의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이번 대회의 흥행 카드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2006년생인 미야자키는 이미 일본 배드민턴이 야마구치 아카네의 뒤를 이을 차세대 에이스로 키우고 있는 선수다.

미야자키는 지난 9월 중국 마스터즈에서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마지막 관문에서 안세영을 넘지 못했다. 당시 안세영이 미야자키를 2-0(21-17 21-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기에 또 한 명의 일본 스타 다구치도 한국을 찾는다.

다구치는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리스트 와타나베 유타와 함께 혼합복식에 출전한다.

와타나베-다구치 조는 이번 대회 4번 시드를 받았으며 1회전에서 인도네시아의 자파르 히다야툴라-린자니 크위나라 나스티네 조와 맞붙는다.

와타나베-다구치 조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세계 상위권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빠르게 순위를 끌어올리며 일본 혼합복식의 새로운 간판 조로 자리 잡았다.



다구치는 국내 배드민턴 팬들에게 특히 익숙한 선수다. 지난 8월에도 한국을 찾았다. 와타나베와 함께 충남 아산에서 열린 코리아 마스터즈(슈퍼 300)에 출전해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에는 경기력 못지않게 다구치를 향한 팬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특히 다구치가 아이돌 그룹 뉴진스의 하니를 닮았다는 소문이 퍼지며 엄청난 화제가 됐다.

2005년생인 다구치는 2023 세계주니어선수권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다. 이후 와타나베와 혼합복식 조를 결성했고, 올해 대만 오픈과 코리아 마스터즈에서 정상에 오르며 국제무대 경쟁력까지 보여줬다.



흥미롭게도 다구치와 미야자키는 소속팀이 같다. 두 선수 모두 일본 실업팀 ACT SAIKYO(액트 사이쿄) 소속이다.

둘은 최근 소속팀 SNS에 출연해 일본 실업팀 리그인 S/J리그에 출전할 예정인 후배 사카이 미나미를 소개하며 많은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사진=SNS / 엑스포츠뉴스DB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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