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3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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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내놔!" KIM vs 페르통언, 대혈투! "대체 왜 빠진거야?"…무슨 일? '발롱도르' 케인의 베스트11 공개→'한국산 철기둥' 뜨거운 감자

기사입력 2026.10.30 21:46 / 기사수정 2026.10.30 21:46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해리 케인과 함께 뛴 최고의 동료 베스트 11이 공개된 가운데, 센터백 한 자리를 놓고 김민재와 얀 페르통언을 비교하는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축구 콘텐츠 계정 매드풋볼은 30일(한국시간) "해리 케인의 최고의 11명. 그와 함께 경기장을 나섰던 최고의 선수들"이라며 케인과 함께 뛰었던 선수들 중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을 모은 베스트 11 명단을 공개했다.

케인은 지난 26일 열린 2026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킬리안 음바페와 라민 야말을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남자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잉글랜드 선수의 발롱도르 수상은 2001년 마이클 오언 이후 25년 만이었다. 케인은 2025-2026시즌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무려 73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케인의 발롱도르를 기념해 이 베스트 11이 구성됐다. 최전방에는 손흥민, 케인, 개러스 베일이 자리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설명이 필요 없는 조합이다. 둘은 토트넘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공격 듀오로 활약했다. 베일 역시 2020-2021시즌 임대로 복귀해 함께 뛰었다.


중원은 자말 무시알라, 주드 벨링엄, 마이클 올리세가 구성했다. 무시알라와 올리세는 현재 바이에른에서 케인과 함께 뛰고 있는 동료들이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케인과 호흡을 맞췄다.

수비진에는 카일 워커, 요나단 타, 얀 페르통언, 요주아 키미히가 배치됐고 골키퍼 자리는 마누엘 노이어가 차지했다.

그런데 베스트 11이 공개된 후 팬들 사이에서 논쟁이 일고 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케인과 함께 뛰고 있는 김민재가 빠지고, 과거 토트넘에서 오랫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페르통언이 이름을 올린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진 것이다.



김민재와 케인은 2023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 함께 합류했다. 이후 세 시즌 넘게 한 팀에서 생활하고 있다. 김민재는 2024-2025시즌에 이어 2025-2026시즌까지 뮌헨의 분데스리가 2연패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에는 DFB 포칼 우승까지 함께했다.

케인의 최근 커리어를 기준으로 본다면 김민재 역시 충분히 후보로 거론될 만한 수비수다.

특히 김민재는 나폴리 시절 세리에A 우승과 리그 최우수 수비수상을 거머쥔 뒤 뮌헨에 입성했고, 수비가 강한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독일에서도 정상급 센터백으로 평가받았다.

선수로서의 고점이 베르통언보다 높다는 게 김민재 팬들의 주장이다.



반면 페르통언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벨기에 출신 페르통언은 2012년 토트넘에 입단해 2020년까지 무려 8시즌 동안 뛰었다.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팀으로 올라서고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하는 과정에서 수비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오랜 기간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정상급 수비수로 활약했다는 점에서 김민재보다 '꾸준함'에서 높은 평가를 주는 팬들이 많다.

케인의 전성기를 함께 만들어간 '토트넘 레전드' 페르통언이냐, 케인의 발롱도르 시대를 함께하고 있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냐를 놓고 팬들의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사진=SNS / 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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