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3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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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가 바뀌면 문서도 바뀐다…라인게임즈, '게임즈 온 AWS 2026'서 AI 자동화 노하우 공개

기사입력 2026.10.30 17:57 / 기사수정 2026.10.30 17:57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코드가 바뀌면 문서도 바뀌어야 한다. 라인게임즈가 이 당연하지만 비효율적이었던 과정을 AI로 자동화한 노하우를 '게임즈 온 AWS 2026'에서 공개했다.

최근 라인게임즈는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와 GS네오텍이 공동으로 주최한 '게임즈 온 AWS 2026(Games on AWS 2026)'에서 자사가 보유한 AI 기반 퍼블리싱 고도화 기술 노하우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7일 경기도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라인게임즈 이아영 퍼블리싱 기술실장이 연사로 참여했다. 그는 '퍼블리싱 가속화 에이전트 Part 2: 코드 리뷰부터 문서 자동 반영까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앞서 이아영 실장은 지난해 외부 개발사의 기술 문의에 자율적으로 응대하는 AI 에이전트 넥서스 AI(Nexus AI) 구축 성과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강연은 넥서스 AI 구축 뒤의 한계를 해결한 과정을 다뤘다. 그동안 플랫폼 코드 변경 사항을 기술 문서에 반영하는 과정은 수작업으로 진행됐고, 문서 업데이트가 지연될 때는 AI 답변 정확도가 낮아지는 한계가 있었다. 이 실장은 이를 해결한 방법을 설명하는 한편, 이를 통한 퍼블리싱 업무 효율성 향상 사례도 공유했다.

강연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는 기존 시스템이 가진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Amazon Bedrock AgentCore)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코드 리뷰와 기술 문서 작성을 연결하는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새롭게 설계된 에이전트는 깃랩(GitLab) 등의 MR(머지 리퀘스트, Merge Request) 단계에서 플랫폼 코드의 변경점을 스스로 분석해 코드 리뷰를 수행한다. 이후 그 결과를 근거로 관련 기술 문서의 수정안을 제시한다.

담당자가 수정안을 승인하면 내용이 문서에 반영된다. 갱신된 문서는 다시 넥서스 AI의 지식 베이스로 피드백돼, 외부 개발사 문의에 관한 응답 신뢰도를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다.

또한, AWS 시큐리티 에이전트(AWS Security Agent)를 활용해 코드 리뷰와 보안 검토를 병렬로 수행한다. 이를 통해 뒤늦게 발견되기 쉬운 보안 이슈를 같은 흐름에서 함께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이아영 실장은 문서를 읽는 수준에 머물렀던 기존 AI 에이전트가 코드의 변화를 이해하고 문서를 작성하는 단계로 진화하면서 완성된 '코드-문서 간 자동화 루프'를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이 실장은 현업 적용 과정에서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설정한 '자동화 신뢰 경계(Trust Boundary)', 실무 노하우, 향후 퍼블리싱 기술 로드맵을 함께 제시했다.

이아영 실장은 "기술 문서 수정의 비효율을 걷어내고, 사람의 승인을 거치는 구조 위에서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AWS의 최신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외부 개발사와 협업 효율을 높이고 게임 퍼블리싱 기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게임즈 온 AWS 2026'은 게임 개발자와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게임 개발·운영,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컨퍼런스다.

라인게임즈는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서울 2026(Unite Seoul 2026)'에 참여하는 등 게임 관련 컨퍼런스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사진 = 라인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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