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3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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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3분기 매출 1,057억 원·영업이익 145억 원 기록

기사입력 2026.10.30 17:55 / 기사수정 2026.10.30 17:55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SOOP이 광고 매출 확대에 힘입어 2026년 3분기 매출 1,057억 원, 영업이익 145억 원을 기록했다.

SOOP은 2026년 3분기 실적을 30일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1,057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1.8% 늘었다.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145억 원, 당기순이익은 21% 증가한 106억 원이다.

성장을 이끈 건 광고 매출이다. 3분기 광고 매출은 368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35.4% 늘었다.

‘FC 온라인'과 '발로란트' ‘VCT 부산 로드쇼' 등 주요 게임 리그와 대형 이벤트를 중심으로 브랜드 캠페인이 활발했고, 게임사 신작 캠페인과 기업 대상 오프라인 마케팅 프로젝트도 늘었다. 대회 제작·운영, 쇼케이스, 팝업 등 게임사 연계 행사가 늘면서 콘텐츠형 광고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4.6% 증가한 195억 원을 기록했다.

SOOP은 4분기에 주요 스트리머의 활동 재개와 연말 시즌 브랜드 마케팅 수요에 대응한다. ‘ASL’과 ‘LCK’, ‘LoL 월드 챔피언십', 글로벌 e스포츠, 여자프로배구 등 주요 콘텐츠로 이용자 접점을 넓히고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 기회도 늘릴 계획이다.

스트리머 지원 체계도 강화한다. 지난 9월 스트리머의 누적 활동 성과를 인증하고 활동 동기를 높이는 '엠블럼 시스템'을 도입했고, 10월부터는 MCN과 파트너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파트너스 멘토링'을 운영 중이다. 신규·복귀 스트리머의 콘텐츠 기획과 플랫폼 적응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올해 연말 UI·UX 개편안을 공유하고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콘텐츠 탐색과 이용 편의성을 개선해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더 쉽게 찾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광고 사업에서는 SOOP과 계열사의 광고·마케팅 역량을 모은 통합 마케팅 브랜드 '수피어'를 2027년 1분기 공식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콘텐츠·스트리머·광고주를 연결하고 퍼포먼스 마케팅 역량을 결합한 통합 제안·운영 체계를 구축한다.

SOOP은 지난 9월 발행주식총수의 약 2.7%에 해당하는 자기주식 30만 6,375주를 소각했다. 현재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하고 있으며, 연결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배당하는 원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배당기업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배당 방안과 잔여 자기주식 활용, 중장기 자본배분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도 마련해 시장과 소통한다.

광고 매출, 특히 게임사 연계 콘텐츠형 광고가 3분기 성장을 이끈 만큼, 4분기 주요 대회 중계와 연말 마케팅 수요가 SOOP의 광고 사업에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사진 = SOOP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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