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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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를 세계 10대 게임 도시로... 넥써쓰, ‘DPG33’ 협력 본격화하는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2026.10.30 12:09 / 기사수정 2026.10.30 12:09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넥써쓰가 두바이 정부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두바이 게임산업 육성 정책에 원스토어 기반 유통·퍼블리싱 역량을 보태기로 했다.

넥써쓰는 두바이 정부기관 두바이 미디어청(이하 DMC)과 게임산업 육성 및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바이 정부 사절단의 방한을 계기로 추진됐다. 넥써쓰가 두바이 현지에서 쌓은 사업 기반과 글로벌 게임 유통·퍼블리싱 역량을 두바이 정부의 게임산업 육성 정책과 연계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두바이에서 개발한 게임의 글로벌 유통과 퍼블리싱, 게임 내 경제 시스템 구축 지원, 현지 게임 스튜디오 육성과 인재 양성, 게임산업 관련 투자 기회 발굴, 한국 게임산업 전문가의 자문 협력 등을 추진한다.

넥써쓰는 자회사 원스토어의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과 퍼블리싱 네트워크로 두바이 현지 게임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게임 내 결제와 경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도 모색한다.

협약식에서는 장현국 넥써쓰 대표와 송재경·서민 고문이 두바이 정부의 게임산업 자문역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한국 게임산업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두바이 게임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문 활동에 참여한다. 송재경 고문은 엔씨소프트 부사장과 엑스엘게임즈 대표를, 서민 고문은 네오플과 넥슨코리아 대표를 지냈다.

DMC는 두바이 정부의 미디어 산업 정책과 규제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산하 두바이 영화·게임위원회가 영화·게임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두바이 게임산업 육성 프로그램 ‘DPG33’은 2033년까지 두바이를 세계 10대 게임산업 도시로 키우는 정책이다. 게임산업에서 신규 일자리 3만 개를 만들고 국내총생산 기여액을 약 10억 달러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이번 협약은 그동안 두바이 현지에서 구축해 온 협력 기반을 정부 차원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원스토어의 글로벌 유통망과 넥써쓰의 퍼블리싱 및 게임 경제 인프라를 결합해 한국과 두바이 게임산업을 연결하고, 현지 게임 개발사의 글로벌 판로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파이살 카짐 두바이 게임산업 총괄은 "이번 MOU는 두바이에서 개발된 게임들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진출 경로를 마련하고, 현지 게임 개발사들이 지속 가능한 게임 내 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미가 있다"며 "넥써쓰와 협력을 통해 게임산업의 고용 창출과 경제적 기여 확대를 목표로 하는 두바이 게임산업 육성 정책의 목표 달성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써쓰는 지난해 10월 두바이복합상품센터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두바이 현지 법인 넥써쓰 허브를 중심으로 DMCC 게이밍센터와 게임 스튜디오 육성 및 글로벌 퍼블리싱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두바이 정부 차원의 협약으로 원스토어 유통망과 현지 개발사가 이어지는 만큼, 두바이 게임산업의 글로벌 진출 경로가 한층 구체화될 전망이다.

사진 = 넥써쓰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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