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30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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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서 키운' 日 명포수 출신 코치, 2년 만에 한화 떠난다→"훌륭한 포수들 만난 시간 소중한 자산"

기사입력 2026.10.29 16:19 / 기사수정 2026.10.29 16:19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 퓨처스팀 배터리코치 쓰루오카 가즈나리가 2년간의 한화 생활을 마치고 팀을 떠난다.

쓰루오카 코치는 29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한화 이글스를 떠나게 됐다. 지난 2년 동안 진심으로 감사했다"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그는 "훌륭한 포수들을 만나고 선수들이 매일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소중한 경험이었다. 선수들과 함께 보낸 시간은 나에게 소중한 자산"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감독님과 코치님, 스태프 여러분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원활한 소통을 도와주고 제 자신의 성장에도 도움을 준 통역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쓰루오카 코치는 "한화 이글스의 더욱 큰 발전과 선수들의 앞으로의 활약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끝을 맺었다.



쓰루오카 코치는 10월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까지 배터리코치로서 현장을 지켰다. 한화는 이번 교육리그에서 6승3무8패를 기록하며 일정을 마쳤고, 최종전인 28일 세이부전에서 3-2로 승리하며 막판 3연승으로 마무리했다. 포수 권현과 이승현이 그 현장에서 쓰루오카 코치와 함께했다.

쓰루오카 코치는 1977년 효고현 다카사고시 출신으로 1995년 신인 5순위 지명으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에 입단했다. 이후 2004년부터 주전급 포수로 자리를 잡았고, 2008년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해 투수 리드 능력을 인정받았다. 

쓰루오카 코치는 FA 취득 후 2012년 요코하마로 복귀해 2년 연속 100경기 이상 출전했고, 2014년부터 3년간 한신 타이거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은퇴 후에는 지바 롯데 마린스 2군 배터리코치(2017~2018년)를 거쳐 요코하마에서 1·2군 배터리코치(2019~2024년)를 역임했다. 

한화는 2025시즌을 앞두고 차세대 포수 육성을 위해 일본 프로야구에서 21년간 선수·지도자 경력을 쌓은 쓰루오카 코치를 퓨처스팀 배터리코치로 영입했다. 최재훈·이재원의 뒤를 이을 주전급 포수 육성을 위해 2년간 힘썼다. 특히 지난해 2군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허인서가 올 시즌 주전 포수로 올라서는 성과도 있었다.

2년간 한화 퓨처스 포수진을 이끈 쓰루오카 코치가 팀을 떠나면서 한화의 차기 배터리코치 인선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사진=쓰루오카 코치 SNS 캡처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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