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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km 광속구' 미저로우스키, 아이돌 외모 약혼녀도 112km 소프트볼 파이어볼러 미쳤다!…그야말로 "파워 커플"

기사입력 2026.10.29 01:30 / 기사수정 2026.10.29 01:30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24살 우완 투수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역대 구속 신기록을 줄줄이 갈아치우며 소속팀의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 놓은 가운데, 그의 약혼녀 역시 소프트볼 선수 출신의 강속구 투수였던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끈다.

미국 매체는 "약혼녀 역시 훌륭한 어깨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피플'은 28일(한국시간) 2026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밀워키 브루어스와 탬파베이 레이스 두 팀 핵심 선수들의 아내 혹은 여자친구를 소개하면서 밀워키 강속구 투수 제이컵 미저로우스키의 약혼녀인 엘르 니카스를 조명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첫해부터 강속구를 뿌린 미저로우스키는 2년 차인 올해 더욱 인상적인 투구로 전 세계 야구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13일 필라델피아전에선 시속 104.5마일(약 168.2km)의 공을 던져 투구 추적 시스템 도입 이후 선발 투수 최고 구속을 기록했다.

월드시리즈에서도 구속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24일 탬파베이와의 1차전에선 최고 시속 103.5마일(약 166.6km)의 공을 던졌다.



이런 상황에서 두 팀 선수들의 아내와 연인들이 소개된 가운데 니카스가 시선을 끈 것이다.

미저로우스키와 니카스는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나 교제하기 시작한 사이로, 지난 1월 미저로우스키가 니카스의 손가락에 다이아몬드 반지가 끼워진 사진을 올리면서 둘의 약혼 사실을 알렸다.

니카스는 현재 미주리주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으나 고교 시절까지는 소프트볼 투수로 활약했다는 게 피플의 설명이다.

특히 매체는 "미저로우스키가 지난해 밀워키 홈구장을 찾은 기자들에게 니카스의 고교 시절 구속이 시속 70마일(약 112.7km) 초반대였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유명 스포츠지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역시 니카스의 소프트볼 선수 시절 경력을 언급하며 두 사람을 "파워 커플"이라고 표현했다.

사실 소프트볼에서 110km는 굉장한 구속이다. 확인 여부를 떠나 미저로우스키와 니카스가 구속 만큼은 커플이 될 운명이었던 셈이다.

미저로우스키는 29일 오전 9시에 열리는 탬파베이와의 5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밀워키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서 있어 5차전에서 승리하면 창단 후 첫 월드시리즈 제패의 감격을 누린다.

미저로우스키의 '광속구'가 밀워키의 새 역사를 만들 강력한 무기인 셈이다.



사진=SNS /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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