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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승승승' 유종의 미 거뒀다!…'임종찬 2타점 결승타' 세이부전 3-2 승리→日 교육리그 6승3무8패 마무리

기사입력 2026.10.28 22:42 / 기사수정 2026.10.28 22:42



(엑스포츠뉴스 미야자키,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가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에서 세이부 라이온즈를 상대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화는 28일 일본 미야자키현 난고구장에서 제23회 미야자키 피닉스 리그 세이부전을 치러 3-2로 승리했다.

이날 한화는 1회초 임종찬의 2타점 선제 적시타로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양 팀 투수진이 팽팽하게 맞섰지만, 5회말 한화 포수 권현의 포일로 세이부가 1점을 만회했다.

한화는 9회초 세이부 이마오카의 실책으로 한 점을 도망갔다. 9회말 포수 실책으로 세이부가 1점을 더 뽑았지만, 한화는 3-2로 달아난 점수를 지켜내며 경기를 마쳤다.

한화 투수진은 선발 투수 여현승이 3이닝 무실점을 소화한 뒤 김범준(2이닝)~하동준(1이닝)~황희성(1이닝)~김관우(1이닝)~강재민(1이닝)이 차례로 마운드를 밟았다. 포수는 권현과 이승현이 나눠 맡았다.

한화는 이번 미야자키 교육리그에서 막판 3연승을 거두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화는 교육리그 총 전적 6승3무8패를 기록했다.



교육리그를 마친 한화는 곧바로 마무리 캠프 체제로 전환한다. 2027시즌을 위한 육성 맞춤형 1차 캠프를 일본에서 진행하는데, 선수단은 오는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야자키로 출국해 3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미야자키 소켄구장에서 훈련을 소화한 뒤 22일 귀국한다.

마무리캠프 규모는 류지현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외 투수 13명, 포수 4명, 내야수 7명, 외야수 10명 등 총 34명이다.

이번 캠프의 핵심은 선수 개인별 맞춤형 육성 시스템이다. 미야자키 캠프에서는 오전 7시 훈련을 시작해 합동훈련을 진행한 뒤 오후에는 선수별 맞춤 프로그램에 따라 종료 시간이 다른 개인 훈련이 이어진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하는 훈련 체계는 달라질 한화를 예감하게 한다.

여기에 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선수단 파견을 병행한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다. 강재민·정은원·최인호·박준영(68번) 등 4명이 요코하마 마무리 캠프(11월 2일~14일)를 먼저 소화한 뒤 미야자키 캠프(11월 14일~22일)로 이동하는 이원화 일정을 밟는다. 

한화는 지난해 처음으로 요코하마 마무리 캠프에 박정현·정민규·한지윤 3명을 파견한 바 있다. 박정현과 한지윤은 올 시즌 각각 11홈런·6홈런을 터뜨리며 선진 야구 경험의 효과를 증명해냈다. 올해는 파견 규모를 4명으로 늘려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했다.

투수 유망주들의 기량 강화도 병행된다. 일본 전문 트레이닝 시설 '넥스트 베이스 애슬레틱스 랩'에서 맞춤형 훈련을 소화 중인 박준영(96번)·황준서·정우주·강건우 4명은 프로그램을 마친 뒤 내달 4일 1차 캠프에 합류한다.

캠프에 참가하지 않는 선수들은 서산 퓨처스 구장에서 IDP(Individual Development Plan·개인별 성장 계획) 프로그램에 맞춰 훈련을 진행한다. IDP는 프런트와 코칭스태프가 공동으로 수립한 선수 맞춤형 성장 계획으로,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 시즌 퓨처스 선수단 전체로 확장됐다. 재활 선수와 신인·육성 선수도 서산에서 피지컬 트레이닝과 기술 훈련을 병행하며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를 6승3무8패로 마친 한화가 마무리 캠프에서 어떤 성장 동력을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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