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미야자키, 김근한 기자) 올 시즌 양의지의 뒤를 든든하게 지킨 포수 윤준호가 이번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무릎 부상 때문이었다.
두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탈락 뒤 2027시즌 대비에 돌입했다. 두산은 1군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마무리캠프 명단을 발표했다. 오는 29일부터 일본 미야자키 아이비구장에서 다음달 25일까지 고강도 마무리캠프 훈련이 진행된다.
마무리캠프 명단엔 올 시즌 1군에서 활약한 투수 이영하와 김택연, 타카다를 비롯해 포수 김기연, 내야수 박지훈·오명진, 외야수 김대한·류승민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원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올 시즌 실전에서 드러난 보완 과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반복 훈련을 통해 기본기를 다진다는 구상이다.
3일 훈련·1일 휴식 체제에 야간 훈련까지 병행하며, 이를 통해 내년 스프링캠프부터 한층 준비된 몸 상태로 훈련에 돌입할 기반을 마련한다.
하지만, 마무리캠프 명단에 윤준호의 이름이 없었다. 윤준호는 올 시즌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2, 35안타, 4홈런, 14타점, 49삼진, 11볼넷, 출루율 0.258, 장타율 0.301를 기록했다. 양의지의 백업 역할을 맡아 올 시즌 1군 경험을 쌓은 윤준호는 지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쓰고 첫 가을야구 무대까지 맛봤다.
윤준호는 무릎 부상으로 마무리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미야자키 캠프에 동행한 두산 관계자는 "윤준호 선수는 올 시즌 종료 후 왼쪽 무릎 통증 느꼈다. 검진 결과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와 마무리캠프 훈련 명단에서 빠졌다. 11월 초 재검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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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