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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오전 7시부터 훈련! 한화 달라지나?…'구단 최초 2루수+韓 최초 사이드암' 요코하마 캠프 파견→미야자키 캠프 이원화

기사입력 2026.10.28 16:56 / 기사수정 2026.10.28 16:56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일본프로야구(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에 선수단 파견을 포함하는 '2027시즌을 위한 육성 맞춤형 1차 캠프'를 진행한다. 

한화 선수단은 오는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한다.

마무리캠프 규모는 류지현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외 투수 13명, 포수 4명, 내야수 7명, 외야수 10명 등 총 34명 규모로, 30일 일본 미야자키에 도착, 3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미야자키 소켄구장에서 훈련을 소화한 뒤 22일 귀국하는 일정이다.

투수 쪽에선 이형범, 김서현, 권민규, 박부성, 이교훈, 이기창, 정이황, 박준영(96번), 강건우, 정우주, 황준서, 강재민, 박준영(68번)이 참가한다. 포수는 박상언, 장규현, 권현, 이승현이 포함됐다.

야수진에선 내야수 황영묵, 배승수, 최유빈, 최원준, 이지성, 정민규, 정은원, 외야수 이원석, 유로결, 이진영, 오재원, 한지윤, 임종찬, 최윤호, 박상목, 최인호, 문현빈이 훈련에 임한다.

이번 캠프의 대표적 특징은 선수 개인별 맞춤형 육성 시스템 적용을 골자로 한다.

실제 미야자키 캠프에서는 오전 7시 훈련을 시작해 합동훈련을 진행한 뒤 오후에는 선수별 맞춤 프로그램에 따라 종료 시간이 다른 개인 훈련이 진행된다.

여기에 내년 시즌 중심 전력화를 위한 선수 기량 성장을 목표로 NPB 요코하마 구단 선수단 파견을 병행한다. 강재민, 정은원, 최인호, 박준영(등번호 68) 등 4명이 요코하마 마무리 캠프(11월 2일~11월 14일)를 거쳐 미야자키 캠프(11월 14일~11월 22일)로 이동한다.

특히 정은원의 이름이 눈에 들어온다. 정은원은 2021년 한화 구단 최초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주인공이다. 정은원은 이후 침체를 겪다 상무야구단 복무 뒤 지난 6일 제대했다. 정은원은 올 시즌 1군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6, 1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내야수출신 류지현 감독 부임으로 정은원이 과거 골든글러브 시절과 같은 경기력으로 부활할지 관건이다. 

최인호는 올 시즌 7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5, 62안타, 5홈런, 24타점, 26득점, 출루율 0.394, 장타율 0.435를 기록했다. 최인호는 시즌 막판 중견수 선발 출전 기회를 받으면서 마지막 10경기 타율 0.525(40타수 21안타)로 2027시즌을 향한 희망을 남겼다. 





투수 쪽에선 강재민과 박준영이 요코하마 캠프로 향한다. 강재민은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 4.44, 26탈삼진, 16볼넷,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1.59를 기록했다. 올 시즌 KBO리그 최초 육성선수 출신 선발 데뷔승을 거둔 박준영은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2승8패 1홀드 평균자책 7.56, 39탈삼진, 26볼넷, WHIP 1.58을 마크했다. 사이드암 유형인 두 투수가 일본 투수 육성 시스템을 통해 도움을 받을지 주목된다.

앞서 한화 구단은 지난해 처음 선진 야구 경험을 위해 요코하마 마무리 캠프에 선수 3명(박정현 정민규 한지윤)을 파견한 바 있다. 박정현과 한지윤은 올 시즌 각각 11홈런, 6홈런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이와 함께 신진급 투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일본 전문 트레이닝 시설 '넥스트 베이스 애슬레틱스 랩(Next Base Athletics Lab)'에 파견돼 있는 박준영(등번호 96), 황준서, 정우주, 강건우 등 4명은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 일정을 마친 뒤 내달 4일 구단 1차 캠프에 합류한다.

미야자키 캠프에 합류하지 않는 선수들은 서산 퓨처스 구장에서 이미 계획돼 있는 IDP(Individual Development Plan, 개인별 성장 계획) 프로그램에 맞춰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IDP는 프런트와 코칭스태프가 협의해 공동으로 수립한 선수 맞춤형 성장 계획으로 지난해 시범 운영한 뒤 올 시즌 퓨처스 선수단 전체로 확장했다.

재활 선수와 신인 및 육성 선수도 서산에서 피지컬 트레이닝을 중심으로 기술 훈련을 병행하며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 한화 이글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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