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29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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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 대신 재생…크래프톤, 사내 IT 기기 재생해 351세트 기부 "아이들 꿈 키우는 도구"

기사입력 2026.10.28 14:27 / 기사수정 2026.10.28 14:27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023년부터 사내 IT 기기 재생 기부를 이어온 크래프톤이 올해 351세트를 전국의 지역사회에 전달하며 환경 부담 감소와 아동의 꿈 지원을 동시에 실천한다. 

28일 크래프톤은 자원순환 전문 사회적기업 한국IT복지진흥원과 함께 사내에서 사용을 마친 업무용 IT 기기를 재생해 올해 351세트를 지역사회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 9월 28일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용인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쉼터 등 27곳에 데스크톱과 노트북 71세트를 전달했다.

이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성동구 사회복지기관 6곳에 데스크톱과 노트북 110세트를 전달했다.

지난 19일에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복지타운에서 전달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진호 크래프톤 CSR팀장, 정승욱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정미경 한국IT복지진흥원 운영지원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로써 크래프톤은 올해 33곳에 181세트를 보급했다. 나머지 170세트는 오는 12월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정읍시, 진안군의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기 재생과 보급은 한국IT복지진흥원이 담당한다. 각 지역 사회복지협의회가 기관별 기기 수요를 확인하고 공모 등을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면, 한국IT복지진흥원이 재생한 기기를 기관마다 필요한 종류와 수량에 맞춰 전달한다.

크래프톤은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사용을 마친 기기를 폐기하는 대신 다시 쓸 수 있도록 정비해, 디지털 기기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의 학습과 활동을 돕기 위해서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는 경기, 부산, 대전, 서울, 전북 지역 기관에 766세트를 지원했다. 올해 예정된 물량을 모두 전달하면 누적 지원 규모는 1,117세트가 된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지원과 함께 환경 부담을 줄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회수·재활용한 폐전기·전자제품은 총 25,410kg이다. 한국환경공단 산정 방식을 적용한 추정 온실가스 감축량은 약 53톤이다.

이진호 크래프톤 CSR팀장은 "사내에서 사용을 마친 PC 한 대가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꿈을 키우는 도구가 될 수 있다"라며, "자원을 순환시키는 일과 아동·청소년의 배움을 넓히는 일이 함께 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파트너들과 이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오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6' 참가도 앞두고 있다. 게임사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지는 '지스타 2026'에 참가해 'PUBG', '타래: 언바운드', '에이지 트위스터', '왈츠앤잼', '템빨용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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