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내년 ‘LoL’ e스포츠 팬들의 ‘롤 여행지’는 어디가 될까. ‘LCK MSI 대표 선발전'이 개최 도시 공개 모집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8일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라이엇 게임즈와 함께 2027년 6월 열리는 ‘2027 LCK MSI 대표 선발전(LCK Road to MSI)’ 개최 희망 도시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7 LCK MSI 대표 선발전'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대회 기간을 총 5일로 확대 개최할 계획이다.
유치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오는 11월 18일까지 협회 이메일로 유치 의향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유치제안서를 접수한다. 최종 개최 도시는 심사를 거쳐 2027년 1월 중 선정한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은 세계 최고 권위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제 대회 중 하나다. 정규 시즌 전반기 종료 후 전 세계 6개 지역을 대표하는 11개 팀이 참가하며, 우승 팀에는 10월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이 주어진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025년 LoL e스포츠 프로 리그 개편에 따라 MSI에 출전할 LCK 대표팀을 선발하는 ‘LCK MSI 대표 선발전'을 신설했다. 대회에는 LCK 정규 시즌 1·2라운드 성적 상위 6개 팀이 참가하며, 최종 상위 2개 팀이 LCK 대표 자격을 얻는다.
협회와 라이엇 게임즈는 2022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연계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동안 강릉, 대전, 경주 등에서 LCK 결승전을, 부산과 원주에서 ‘LCK MSI 대표 선발전'을 공동 개최했다.
올해 선발전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에는 3일간 1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원주시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 3~5라운드가 진행됐으며,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LCK 대표로 선발됐다. 그리고 한화생명e스포츠가 대전에서 진행된 올해 ‘MSI'에서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사진 = 한국e스포츠협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