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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PS→1경기 만에 끝' 두산 이 갈았다…'절치부심' 자세로 고강도 마무리훈련 실시→"반복훈련 통해 기본기 다진다"

기사입력 2026.10.27 16:49 / 기사수정 2026.10.27 16:49



(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너무나 짧게 끝난 가을야구 후, 두산 베어스가 다음 시즌을 위해 강훈련을 예고했다. 

두산은 "10월 28일부터 11월 2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에서 ‘절치부심’의 자세로 고강도 마무리캠프를 진행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올 시즌 두산은 김원형 감독 부임 후 73승 66패 5무(승률 0.525)의 성적으로 5위에 위치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오르지 못했던 가을야구에 2년 만에 복귀했다. 

다만 LG 트윈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에이스 곽빈을 투입하고도 타선이 침묵하면서 1-4로 패배했다. 그러면서 1경기 만에 포스트시즌을 마무리하고 말았다. 

이후 두산은 선수 출신 정재훈 운영팀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하며 변화를 줬다. 아시아쿼터 타카다 타쿠토와 재계약을 맺었고, 손아섭과 김명신 등 선수 11명과 재계약을 포기했다.

이번 마무리캠프는 사실상 2027시즌의 출발점이라 밝힌 두산은 어느 때보다 강도높은 훈련을 예고했다. 올 시즌 1군에서 활약한 투수 이영하와 김택연, 타카다를 비롯해 포수 김기연, 내야수 박지훈·오명진, 외야수 김대한·류승민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원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올 시즌 실전에서 드러난 보완 과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반복 훈련을 통해 기본기를 다진다는 구상이다.

3일 훈련·1일 휴식 체제에 야간 훈련까지 병행하며, 이를 통해 내년 스프링캠프부터 한층 준비된 몸 상태로 훈련에 돌입할 기반을 마련한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마무리캠프는 2027시즌을 향한 첫걸음이다. 고강도 훈련으로 선수단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내년에는 더 높은 곳에 도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두산 베어스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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