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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싹 다 보이콧, 파격 결단! 트라이애슬론 중동 대회 전부 불참…사우디 아시안컵 여전히 강행 방침→일본축구협회도 칼 빼들까

기사입력 2026.10.20 15:46 / 기사수정 2026.10.20 15:4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일본 체육계가 중동 정세 악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중동에서 열리는 대회를 보이콧하는 종목이 나오면서 중요한 전환기를 앞둔 일본 축구에도 비상이 걸렸다. 

일본 매체 '니칸스포츠'는 20일 일본트라이애슬론연맹이 성명을 내고 중동 상황 악화로 중동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에 선수 파견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연맹이 외무성이 발표한 위험 수준 정보를 바탕을 다음 종목에 엘리트 선수들의 파견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연맹은 "우리는 향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맹은 다음달 13일과 14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 트라이애슬론 챔피언십과 26일 요르단에서 열리는 아시아 트라이애슬론 스프린트 챔피언십, 27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월드 트라이애슬론 컵, 12월 6일 두바이에서 열리는 월드 트라이애슬론 여자 컵 등 총 4개 대회에 선수를 파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심각해진 중동 상황에 다른 일본 외무성의 여행 제한 조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 후티 반군의 공습으로 수도 리야드에 있는 킹칼리드국제공항을 비롯해 사우디 주요 국가 기반 시설이 폭격을 당했다. 공항에서만 사망자가 17명 발생했고, 부상자도 300명이 넘는다. 

국제 기구 회의나 국제 스포츠 대회들이 연달아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아시아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데 이를 두고 일본에서는 대회가 정상적으로 개최된다면 불참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당장 16일부터 2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FIFAe(게임) 파이널에 일본이 참가하기로 했으나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해 대표팀 파견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대회 자체도 연기됐다. 



현재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컵을 끝으로 모리야스 체제가 종료되고 현재 올림픽 대표팀 감독직을 맡고 있는 오이와 고가 새 성인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그런데 아시안컵이 정상 개최되지 않고 2년 뒤인 2028년 1~2월에 개최된다면,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하는 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일정과 겹칠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된다면 일본의 스텝이 꼬이게 된다는 우려도 있다. 


사진=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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