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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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한화생명, 스위스 스테이지서 LPL 팀 만난다... 24일 오전 2시 첫 경기 [롤드컵]

기사입력 2026.10.20 17:34 / 기사수정 2026.10.20 17:34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LCK 4개 팀이 2026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첫 상대를 확정하고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향한 본격 레이스에 들어간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6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종료됐으며 24일 개막하는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대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는 한국 시간 기준 24일 오전 2시에 시작된다.

LCK 1, 2번 시드인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는 LPL 팀과 맞붙는다.

젠지는 LPL 4번 시드 상하이 인빅터스 게이밍 메이투안을, 한화생명e스포츠는 LPL 3번 시드 탑 이스포츠를 상대한다. LCK와 LPL은 오랜 기간 월즈 우승을 놓고 경쟁한 라이벌 지역이어서, 두 차례 성사된 이번 맞대결은 양 지역의 전력을 가늠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T1은 CBLOL 1번 시드 로스와, 디플러스 기아는 LEC의 G2 이스포츠와 각각 첫 경기를 치른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카르민 코프는 LPL 1번 시드 애니원즈 레전드와 만난다. 이 밖에 LPL의 빌리빌리 게이밍과 LEC의 모비스타 코이, LCS의 팀 리퀴드 에일리언웨어와 LCP의 CTBC 플라잉 오이스터, LCS의 라이온과 LCP의 팀 시크릿 웨일스가 대결한다.

스위스 스테이지에는 카르민 코프를 포함해 16개 팀이 참가한다. 기본은 단판제이고,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 또는 탈락이 걸린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치른다.

24일 승리한 팀은 다른 1승 팀과, 패배한 팀은 다른 1패 팀과 맞붙는 등 같은 승패를 기록한 팀끼리 겨루는 방식이다. 3승을 먼저 거둔 팀은 녹아웃 스테이지에 오르고 3패를 기록한 팀은 탈락해, 16개 팀 중 절반인 8개 팀만 다음 무대를 밟는다.

LEC 대표 카르민 코프는 플레이-인 스테이지 3전 전승으로 4개 참가 팀 가운데 유일하게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16일 개막전에서 LCS의 클라우드 나인 기아를 3:2로 꺾었는데, 세트 스코어 1:2로 몰린 상황에서 4세트 바텀 라이너 '칼리스테' 칼리스트 앙리에네베르의 활약으로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미드 라이너 '예후' 강예후가 아리로 6킬 1데스 8어시스트를 올리며 역전승을 완성했고, 이 경기 플레이어 오브 더 시리즈에 선정됐다.

라이엇 게임즈 주관 LoL 국제 대회 역사상 LEC 팀과 LCS 팀이 5전제에서 맞붙어 5세트까지 간 첫 사례이기도 하다.

17일 LCP 대표 MVK 이스포츠와의 승자전에서는 탑 라이너 '칸나' 김창동이 중심에 섰다.

1세트 제이스로 상대 라이너와의 성장 격차를 벌려 사이드 라인 주도권을 잡았고, 2세트 갈리오로 솔로킬을 만들었으며, 3세트 케넨으로 교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카르민 코프는 3:0으로 승리해 최종전에 선착했고 김창동은 이 경기 플레이어 오브 더 시리즈를 차지했다.

패자조 2라운드에서 MVK 이스포츠가 퓨리아를 꺾고 올라오면서 두 팀은 19일 최종전에서 다시 만났다. 카르민 코프는 이번에도 3:0 완승을 거뒀다. 강예후가 카시오페아, 라이즈, 빅토르로 세 세트에서 13킬 2데스 17어시스트를 기록해 플레이어 오브 더 시리즈에 뽑혔다.

카르민 코프가 플레이-인 스테이지 세 경기에서 받은 플레이어 오브 더 시리즈는 모두 한국인 선수의 몫이었다.

플레이-인을 전승으로 통과한 카르민 코프까지 합류해 16개 팀 진용이 갖춰진 만큼, LCK 4개 팀이 모두 타 지역 팀과 맞붙는 스위스 스테이지 첫 라운드부터 치열한 승부가 기대된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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