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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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무리뉴 아닌 '이강인 편' 들었다? 경기 후 소신 발언…"심판도 사람이라 실수해, 우리가 더 해야지"

기사입력 2026.09.22 11:30 / 기사수정 2026.09.22 11:30

과거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과 함께 뛰었던 킬리안 음바페는 판정도 결국 경기의 일부라며 마드리드 더비에서 나온 결과를 받아들였다. 이강인이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발목을 밟는 장면이 인쇄된 용지를 들고 기자회견장에 들어와 레드카드를 주장하며 열변을 토한 사령탑 조세 무리뉴 감독의 모습과는 대조되는 태도다. 사진 BBC
과거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과 함께 뛰었던 킬리안 음바페는 판정도 결국 경기의 일부라며 마드리드 더비에서 나온 결과를 받아들였다. 이강인이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발목을 밟는 장면이 인쇄된 용지를 들고 기자회견장에 들어와 레드카드를 주장하며 열변을 토한 사령탑 조세 무리뉴 감독의 모습과는 대조되는 태도다. 사진 BBC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킬리안 음바페는 판정도 결국 경기의 일부라며 마드리드 더비에서 나온 결과를 받아들였다.

이강인이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발목을 밟는 장면이 인쇄된 용지를 들고 기자회견장에 들어와 레드카드를 주장하며 열변을 토한 사령탑 조세 무리뉴 감독의 모습과는 대조되는 태도다.

음바페의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6-2027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시즌 두 번째 패배를 안은 레알은 승점 15점(5승2패)을 기록하며 리그 4위로 내려갔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우승 경쟁 라이벌 바르셀로나(7승·승점 21)와의 승점 차는 6점으로 벌어졌다.

과거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과 함께 뛰었던 킬리안 음바페는 판정도 결국 경기의 일부라며 마드리드 더비에서 나온 결과를 받아들였다. 이강인이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발목을 밟는 장면이 인쇄된 용지를 들고 기자회견장에 들어와 레드카드를 주장하며 열변을 토한 사령탑 조세 무리뉴 감독의 모습과는 대조되는 태도다. 사진 연합뉴스
과거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과 함께 뛰었던 킬리안 음바페는 판정도 결국 경기의 일부라며 마드리드 더비에서 나온 결과를 받아들였다. 이강인이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발목을 밟는 장면이 인쇄된 용지를 들고 기자회견장에 들어와 레드카드를 주장하며 열변을 토한 사령탑 조세 무리뉴 감독의 모습과는 대조되는 태도다. 사진 연합뉴스


이날 레알은 후반전 초반 센터백 딘 하위선이 줄리아노 시메오네에게 파울을 범해 퇴장당하면서 내준 페널티킥으로 선제 실점을 허용했고, 이어 아틀레티코의 최전방 공격수 조너선 데이비드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끌려갔다. 경기 막바지 안토니오 뤼디거의 헤더골로 한 골 만회하기는 했으나, 결국 마드리드 더비에서 1-2로 패하며 시즌 초반 선두 경쟁에서 멀어졌다.

레알은 경기 후 경기에서 나온 판정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아틀레티코의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전반전 후반 주드 벨링엄의 무릎을 밟은 것에 대해 옐로카드가 주어진 것, 그리고 이강인이 공을 빼앗는 과정에서 발베르데의 발목을 스터드로 찍은 장면을 두고 카드 없이 파울만 선언된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판정에 대해 강하게 항의했다.

과거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과 함께 뛰었던 킬리안 음바페는 판정도 결국 경기의 일부라며 마드리드 더비에서 나온 결과를 받아들였다. 이강인이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발목을 밟는 장면이 인쇄된 용지를 들고 기자회견장에 들어와 레드카드를 주장하며 열변을 토한 사령탑 조세 무리뉴 감독의 모습과는 대조되는 태도다. 사진 문도 데포르티보
과거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과 함께 뛰었던 킬리안 음바페는 판정도 결국 경기의 일부라며 마드리드 더비에서 나온 결과를 받아들였다. 이강인이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발목을 밟는 장면이 인쇄된 용지를 들고 기자회견장에 들어와 레드카드를 주장하며 열변을 토한 사령탑 조세 무리뉴 감독의 모습과는 대조되는 태도다. 사진 문도 데포르티보


로메로와 이강인의 파울 장면이 인쇄된 종이를 들고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무리뉴 감독은 로메로와 이강인에게 모두 레드카드가 주어졌어야 했다면서 만약 두 선수가 퇴장당했다면 레알이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었을 거라고 분노했다.

무리뉴 감독은 또 경기를 주관한 오르티스 아리아스 주심을 향해 "국제대회 경험이 전무한 심판"이라며 능력에 비해 지나치게 관심도와 라이벌리가 큰 경기를 맡은 탓에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한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구단도 공식 성명을 통해 "미겔 앙헬 오르티스 아리아스 심판의 끔찍한 판정으로 얼룩진 더비에서 패했다"면서 "아리아스 심판은 벨링엄의 무릎을 밟은 로메로와 발베르데의 왼쪽 발목을 밟은 이강인에게 퇴장을 주지 않았다. 로메로의 장면은 직접 모니터로 확인했지만 퇴장이 나오지 않았다"며 아리아스 심판의 판정을 두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음바페는 달랐다.

음바페는 스페인 매체 '아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나는 심판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는 선수가 아니었고, 지금부터 그렇게 할 생각도 없다. 내가 갖고 있는 생각은 있지만, 혼자 간직할 것"이라며 "나는 그런 유형의 선수였던 적이 없다. 지금부터 그렇게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과 함께 뛰었던 킬리안 음바페는 판정도 결국 경기의 일부라며 마드리드 더비에서 나온 결과를 받아들였다. 이강인이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발목을 밟는 장면이 인쇄된 용지를 들고 기자회견장에 들어와 레드카드를 주장하며 열변을 토한 사령탑 조세 무리뉴 감독의 모습과는 대조되는 태도다. 사진 연합뉴스
과거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과 함께 뛰었던 킬리안 음바페는 판정도 결국 경기의 일부라며 마드리드 더비에서 나온 결과를 받아들였다. 이강인이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발목을 밟는 장면이 인쇄된 용지를 들고 기자회견장에 들어와 레드카드를 주장하며 열변을 토한 사령탑 조세 무리뉴 감독의 모습과는 대조되는 태도다. 사진 연합뉴스


이어 "심판도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하기 마련"이라며 "실제로 실수들이 나왔지만,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다"며 판정에 대해 구체적인 말을 아꼈다.

단순히 논쟁에 끼어들고 싶지 않다는 것이 아니었다. 레알이 세계 최고를 자부하는 팀이기 때문에 판정에 불복하거나 항의하는 대신 판정이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실력으로 상대를 압도해야 한다는 게 음바페의 생각이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은 (판정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지만, 우리는 더 해야 한다"며 레알이 판정 논란 속에서도 승리하려면 스스로 더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한편 스페인 심판기술위원회(CTA)는 이강인에게 카드가 주어지지 않은 것이 아리아스 주심의 실수였다고 판단했다.

CTA는 해당 상황에서 비디오 판독(VAR)이 개입해야 했으며, 이강인에게는 레드카드가 주어져야 했다고 설명했다. 발베르데를 향한 이강인의 태클은 객관적으로 퇴장, 아리아스 주심의 판정은 오심이었던 셈이다.

사진=연합뉴스 / 문도 데포르티보 / BBC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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