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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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지연수 "아들 예체능 못 시키고 장난감도 못 사줘…비참해서 울었다" (연수롭다)

기사입력 2026.09.22 08:56 / 기사수정 2026.09.22 08:56

지연수.
지연수.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방송인 지연수가 싱글맘으로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들을 고백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에는 '구독자 사연 [면접교섭권]고민 상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지연수는 싱글맘들의 사연을 듣고 조언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한 30대 싱글맘은 초등학생 아들이 축구를 배우고 싶다고 했지만, 고정 지출비가 많아 망설이고 있다는 고민을 전했다.

이에 지연수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돈이) 더 많이 나가게 되고, 하고 싶은 게 늘어난다. 민수(아들)도 하고 싶은 게 많은데 내가 돈 때문에 안 된다고 자른 게 많아서 되게 미안했다"며 "민수도 피아노, 미술을 배우고 싶었는데 대부분 예체능부터 못하게 했다"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지연수.
지연수.


커피, 배달을 줄이고 최대한 절약하며 살아가는 싱글맘의 사연에는 "나는 뭘 안 산지가 되게 오래됐다. 내가 물욕이 없어서 안 사는 게 아니라 아까워서 못 사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음식 같은 경우에도 나라고 먹고 싶은 게 없겠냐. '어차피 아는 맛인데' 이러고 넘어가는 거다"라며 "내가 하고 싶은 건 당연히 안 하게 된다. 돈이랑 직결되니까. 그런 걸 아껴서 아이들한테 쓰는 게 당연해진다"고 얘기했다.

생활비를 둘러싼 현실적인 고민도 언급했다. "숨만 쉬어도 한 달에 200(만원) 이상 나간다"고 밝힌 지연수는 "거기다가 여름에 에어컨 틀어야 하지, 겨울에는 가스비 등 부수적인 비용이 많이 들다 보니까 오히려 한 달에 200만 원이면 평균치다. 아이 한 명 키우는 데 돈이 많이 든다"고 전했다. 

지연수.
지연수.


또 지연수는 "돈이 없어서 장난감을 못 사준 적도 있었다. 내가 너무 비참해서 운 적도 있었다"며 "나도 사실 벌어야 하는 기본 수입이 있지 않나. 그걸 맞추기 위해선 아프지도 못한다. 휴무라는 게 없다. 스스로를 엄청 힘들게 하면서 살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지연수는 2014년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뒀으나 2020년 이혼 후 홀로 양육 중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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