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제이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스트릿 맨 파이터' 우승 크루 저스트절크의 리더 영제이가 장인상을 당한 가운데, 아내가 임신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영제이는 지난 19일 자신의 계정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이날 장인어른이 긴 투병 끝에 별세했다고 직접 알렸다.
그는 "아버님께서는 약 2년 동안 암과 싸워오셨다"며 "저와 아내는 그 시간 동안 아버님께 결혼하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었고, 저희에게 찾아온 소중한 아이도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 하지만 결국 그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게 되어 마음이 너무나 아프고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아내의 임신 소식도 전했다.
영제이는 "지금은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는 것보다, 잠시 모든 활동을 멈추고 가족들과 함께 아버님을 잘 배웅해드리고 싶다"며 "당분간은 연락이 어려울 것 같다"고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그동안 저를 믿고 기다려주시고, 국내외에서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며 "가족들과 충분히 시간을 보내고, 마음을 잘 추스른 뒤 빠른시일내로 다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영제이
영제이는 지난 2월 13세 연하 아내와 결혼했다. 영제이는 아내와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의 아내는 영제이가 이끄는 저스트절크 크루원으로 2005년생이다. 지난 2024년 영제이가 아내가 미성년자이던 시절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에 휩싸인 바.
당시 영제이는 "(아내가) 성인이 된 이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해명하면서 "저희의 만남으로 저와 팀을 사랑해준 여러분들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만들어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영제이는 지난달 병역법 위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2020년 7월부터 2021년 2월까지 4차례에 걸쳐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공황장애 및 전환장애 진단을 받아 병무용 진단서를 발급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영제이는 2021년 3월 ‘신경증적 장애’ 등을 사유로 4급 보충역 처분을 받은 후 병원에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검찰은 그가 정신질환으로 정상적인 사회 활동이 불가능한 것처럼 허위 행위를 한 것으로 판단했다.
영제이는 2011년 발목관절 이상으로 병역검사에서 3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당시에도 정신과 관련 이상 판정을 함께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심 재판부는 영제이에게 무죄를 선고했으나, 검찰은 사실오인과 법리오해를 이유로 항소했다. 이후 항소심에서는 1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도주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사진=영제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