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2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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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재벌X형사2' 최종빌런 유승호, 살인 자백 생중계 '사이다 엔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09.20 07:30

오수정 기자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방송화면 캡처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재벌X형사2'에서 안보현과 정은채가 유승호를 잡는데 성공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최종회에서는 진이수(안보현 분)와 주혜라(정은채)가 짠 판에 걸려들어 결국 체포되는 유성원(유승호)의 모습이 그려져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혜라는 유성원을 유인하는데 성공했고, 유성원은 자신을 도발하는 주혜라를 향해 "당신도 꼭 모델로 쓰고 싶었다. 나를 쫓던 경찰, 끝내 잡지 못하고 작품이 되었다...주혜라, 너는 어떻게 죽고 싶어?"라고 섬뜩하게 물었다. 

이에 주혜라는 "너는 어떻게 죽고 싶냐? 오늘이 그날인데. 내가 너한테 집착했지. 널 막고 싶었고, 널 잡고 싶었어. 이젠 다른 방법이 없네. 널 죽여야겠다"라고 말하면서 때려 눕힌 후 그를 죽이려고 했다. 

주혜라에게 맞고만 있던 유성원은 가슴에 품고 있던 총을 꺼내 "당신을 걸작이 될거야!"라고 소리치면서 주혜라의 왼쪽 가슴을 쐈고, 그 자리에서 주혜라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그때 진이수가 나타났고, 유성원은 너무나도 해맑게 인사를 건넸다. 이후 쓰러진 주혜라를 보여주면서 "이 작품은 형이 꼭 봐야 해. 아직 미완성이야. 내가 이 여자로 작품을 어떻게 만드는지 지켜봐. 형이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볼 작품"이라고 했다. 

진이수는 유성원의 작품들을 하나씩 부수면서 "이제 작품이야? 이건 그냥 미친 살인마가 만든 쓰레기야. 넌 그냥 사람을 죽이고 싶은거야. 그걸 예술이라고 포장하고 전시하면서 뻐기고있지만, 넌 그냥 미친거야"라고 말하면서 유성원의 분노를 유발했다. 

이에 유성원은 "아직도 모르겠어? 이건 차원이 다른 예술이야. 내가 죽인 애들은 아무런 의미없는 인생을 살고 있었어. 내가 그런 애들을 영원한 아름다움으로 만들어 줬잖아!"라고 말했다. 



유성원이 살인에 대한 이야기를 끝내자마자 진이수는 "이제 된 것 같은데?"라고 했고,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던 주혜라도 일어나면서 "자백 잘 들었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두 사람이 유성원이 살인 고백을 하도록 판을 짰던 것. 

특히 유성원의 이같은 살인 고백은 수많은 기자들 앞에 생중계되고 있었고, 유성원은 체포됐다. 하지만 유성원은 조사실에서 "아까 한 얘기는 내가 모델들을 보면서 상상을 했다는거지 진짜는 아냐. 그걸 설마 믿은거야? 내가 너무 연기를 실감나게 했나?"라면서 뻔뻔하게 굴었다. 

하지만 유성원에 집 마당에서 시신이 발견되면서 유성원은 결국 꼬리를 내렸다. 주혜라는 유성원에게 "이게 너의 엔딩이네. 예술가인 척했던 살인마"라고 했고, 이에 유성원은 "내 이름, 내 작품은 더 유명해질거야. 온 세상이 나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소리쳤다. 

유성원의 말에 진이수는 "맞아. 근데 넌 그걸 못 보겠다. 감방에 갇혀서. 교도소가 아니라 정신병원에 가게 될 수도 있겠다. 어떡하냐. 너 병실에 갇히는거 못 견딘다던데. 또 구속복을 입게 생겼네. 잘가라"라고 말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사진=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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