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부선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고인이 된 지인의 유족과 2억원 대의 대여금 반환 소송을 벌이고 있는 배우 김부선이 유튜브 활동을 잠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판을 통해 "최근 제 의사와 무관하게 관련 기사가 보도되고,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악의적인 기사들과 악성 댓글과 비난이 이어지면서 심신이 많이 지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당분간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 유튜브 방송을 잠시 쉬어가려 한다"고 알렸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사안은 변호사를 통해 법적 절차에 따라 차분히 대응하겠다. 확인되지 않은 주장에 일일이 반박하거나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겠다"고 전헀다.
앞서 고인 A씨의 부모는 김부선을 상대로 서울동부지법에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을 냈다.
유족 측은 2013년부터 2025년까지 A씨가 김부선에게 보낸 약 1억9974만 원 중 상당 부분을 돌려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부선 측은 "A씨에게 약 8000만 원을 빌렸고 이 가운데 1000만원을 갚아 남은 채무는 7000만 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부선 유튜브
또 해당 7000만 원을 법원에 변제공탁했으며, 나머지 금액은 반환 의무가 없는 지원금이었다고 전했다.
김부선 소유의 서울 성동구 옥수동 아파트에 지난 4월 약 2억 원 상당의 가압류가 내려진 것이 알려지며 김부선과 A씨 유족 간의 법적 공방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양측은 A씨가 송금한 돈의 성격이 대여금인지 지원금인지를 두고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첫 변론기일을 통해 법적 다툼에 돌입했으며, 다음 변론기일은 오는 10월 2일 예정이다.
김부선은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충분히 회복한 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부선 유튜브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