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18 16:12
연예

소란 고영배, 1인 밴드 홀로서기 굳히기 "'득음' 칭찬 받아…다양한 도전할 것"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6.09.18 15:14 / 기사수정 2026.09.18 15:14

소란
소란


(엑스포츠뉴스 마포, 명희숙 기자) 소란(고영배)이 1인 홀로서기에 나서며 기존과 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소란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엠피엠지 사옥에서 새 미니앨범 ‘레이어’(Lay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소란 고영배는 "처음에 1인 체제로 바뀌면서 '레이어'를 곡이나 앨범 제목으로 쓰고 싶었다. 소란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가기로 한 이상 그동안 쌓아온 것, 앞으로 쌓아야 할 것들을 음악에 담고 싶었다"며 앨범명에 대해 설명했다.

타이틀곡 ‘이별직전’은 반복되는 기타 루프와 점차 고조되는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별을 앞둔 상황에서 상대에게 조금만 더 곁에 머물러 달라고 말하는 내용을 가사로 풀어냈다.

고영배는 기존 소란의 사랑 노래와 달리 이별 가사로 나선 것에 대해 "새로운 레이어를 쌓아가고 싶은 욕심에 가을에 나올 노래니까 발라드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애를 오래하고 결혼을 했기 때문에 이별 감성이 많이 없었다. 그런 면에서도 도전이었다. 가사를 쥐어짜서 썼다"며 어려웠던 순간을 언급했다.



이어 고영배는 1인 밴드로 활동하며 장르적 도전에 힘썼다고 밝혔다. 그는 "1월에 발표한 '사과 하나를 그려' 그분은 아이돌 음악 중 화려한 음악을 많이 하셨다. 기존 소란의 음악에는 없었던 노래였다. 시티팝에도 도전하고 장르적으로 변화를 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고영배는 지난해 발표한 '사랑한 마음에 죄가 없다'가 챌린지 열풍을 타며 음원 강자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고영배는 "'사랑한 마음에 죄가 없다'(사마죄)가 챌린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도 기대가 없다면 거짓말이고, 앨범을 낼 때마다 혼자만의 세트리스트를 쌓아가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마죄' 챌린지는 59팀과 했다"며 "아일릿의 원희가 처음에 보내준 영상이 너무 화제가 됐다. 그때부터 솔직히 섭외하기가 좋았다. 많은 가수분들이 관심을 가져준 계기가 됐다"고 돌아봤다.

고영배는 1인 밴드로 나서며 "멤버들의 빈자리가 가장 큰 우려였다. 팬분들도 가장 많이 느낄 거라고 생각했다. 새로운 연주자 친구들과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했지만 팬분들은 빈자리를 느낄 거라고 생각한다. 또 노래 실력도 더 늘었다. '득음'했다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고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이어 "가장 체감한 건 팀이다 보니 즉흥적으로 할 수 있는 게 많았는데 이제는 계획을 미리 짜고 스케줄을 조율해야 한다는 게 다른 점"이라고 비교했다. 이에 다양한 신곡 발매와 이벤트로 팬들을 만나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 = 엠피엠지뮤직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