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1 05:20
연예

남보라 이어 황보라·사유리까지...현실 육아 공개할수록 쏟아지는 '훈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9.15 16:00

남보라, 황보라, 사유리
남보라, 황보라, 사유리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스타들이 출산 후 현실 육아기를 공개하며 공감과 지적을 동시에 받고 있다.

남보라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을 통해 생후 3개월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남보라는 아들과 대형 쇼핑몰을 방문하는 모습을 유튜브 촬영을 통해 담았다. 하지만 아이는 낯선 환경과 배고픔에 울음을 터뜨렸고, 남보라는 아기띠를 하고 카메라까지 들고 있는 상황에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남보라는 연신 우는 아이 때문에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고, 카메라까지 떨어뜨렸다. 이에 외출 30분 만에 집으로 돌아왔고, 초보 엄마의 외출은 그렇게 끝이 났다.

이에 누리꾼들은 첫아이를 낳고 육아가 서툰 남보라의 모습에 공감하며 "울어도 잠시 두고 밥 드시고 간식도 드세요. 그래야 오래 할 수 있음", "저때 못 쉬면 뒤로 갈수록 더 못 쉬니 잘 쉬어요", "나도 저럴 때가 있었지" 등 응원을 전했다.



반면 "외출하기 전에 분유를 먹이든지, 분유를 한 통 챙겨갔어야죠. 너무 생각이 없어 보이는데요", "사람 많이 있는 곳은 잠시 멈춰주세요. 면역력이…", "유튜브 촬영보다는 아기 먼저 돌봐주세요" 등 남보라의 육아 방식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함께 이어졌다.

스타들의 육아 방식을 향한 지적은 남보라뿐만이 아니다. 지난 2022년 김용건의 둘째 아들 차현우(본명 김영훈)와 결혼해 2024년 첫아들을 출산한 황보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황보라의 아들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외여행 중 떼쓰는 모습 등을 보였고, 황보라가 아들을 진정시키는 과정에서 일관적이지 않은 훈육과 육아 방식이 일부 누리꾼들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이에 황보라는 지난 7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요즘 댓글로 보내주시는 애정 어린 조언과 따뜻한 응원 메시지들 덕분에 많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또 큰 힘도 얻고 있다"며 "육아 고민으로 여기저기 수소문하던 중 저보다 한참 어려도 똑 부러지게 연년생 쌍둥이 키우고 있는 육아 고수가 있단 얘기를 듣고 냉큼 댁으로 찾아가 봤다"고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어 댓글창을 통해 "여러분들의 애정 어린 조언 들으며, 육아 팁 많이 배우러 다니려 한다"며 "육동 선배님들의 훈육 팁 마구마구 공유해달라"고 누리꾼들의 조언을 달게 받아들이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또한 황보라는 이달 육아 코칭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과정을 공개하는 등 양육 방식에 대한 조언을 꾸준히 구하고 있다.

자발적 미혼모인 사유리는 2020년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시험관 시술로 아들 젠을 낳았다. 그는 젠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화제가 됐으며, SNS 등을 통해 젠과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사유리 또한 육아 관련 발언 이후 누리꾼들의 큰 질타를 받은 바 있다. 그는 지난해 2월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출연해 젠이 놀이학교에 다닌 지 10일 만에 더 다니기 어렵다는 연락을 받은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놀이학교에서 전화가 왔는데 '어머니, 젠이 조금 어려울 것 같다'라고 하더라. 고집이 너무 세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한다"라고 했다.

해당 발언 이후 과거 한 방송에서 젠이 영어 유치원을 다닐 당시 "선생님께 '우리 아들은 숙제를 절대로 안 하고 나도 이 나이에 숙제하는 건 반대한다. 숙제 안 하는 아들이 자랑스럽다. 절대로 아들에게 숙제를 보내지 말아 달라'라고 편지를 썼다"라는 말까지 재조명되며 '극성맘'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육아에는 정답이 없는 만큼 남보라, 황보라, 사유리가 공개한 현실적인 시행착오에 공감하는 반응과 우려 섞인 조언이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 특히 스타들이 SNS와 유튜브를 통해 꾸밈없는 육아 일상까지 가감 없이 공개하면서 대중의 관심 역시 더욱 커진 상황. 

다만 짧게 편집된 영상과 일부 장면만으로 부모의 양육 방식 전체를 단정 짓는 과도한 비난은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시행착오를 겪고 배우며 자신만의 육아 방식을 찾아가는 이들의 '현실 육아'에 응원과 지적이 함께 쏟아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남보라 계정 및 유튜브, 황보라-강남 유튜브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