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키타카'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지인을 손절한 일을 언급했다.
지난 3일 카카오뱅크 유튜브 채널에는 '축의금 10만 원 내고 손절당했다? 경조사비 고민 종결해 드림'이라는 제목의 '돈키타카'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유튜버 사내뷰공업, 니니, '나는 SOLO'(나는 솔로) 29기 영숙이 출연했다.
결혼식 축의금과 관련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호영은 "우리가 상호 간의 어떤 예의 상식선이라는 게 있는데, 결혼할 때 되면 그 상식선이 안 좋은 쪽으로 흔들리나 보다"고 운을 뗐다.

'돈키타카' 유튜브 캡처
그는 "하나 열 받는 얘기해주고 싶은데, 축가를 부탁받았다. 아주 가깝다면 가까운 사이인데, 당연히 축가를 부를 의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신랑 측 지인이었다는 김호영은 "이 신랑이 처음에 저한테 전화를 했을 때부터 불안했다. 왜냐면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를 나한테 얘기하는데, 저는 결혼을 해 본 경험이 없지만 들어봤을 때 되게 고가인 데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거기를 딱 얘기를 하면서 그 스드메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 근데 제게 연예인 할인이 가능한지 물어보더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돈키타카' 유튜브 캡처
김호영은 "당연히 거절했는데, 어쨌든 축가는 제가 해준다고 했다. 그런데 결혼식이 있기 한 2주 전에 그날 제가 무슨 촬영이 생긴 거다. 예를 들어서 이렇게 네 명이 촬영을 하는데 저만 그 시간이 안 된다. 저만 되면 이게 다 순조로운 거다. 그러니까 어쩔 수 없이 '내가 못 갈 것 같다' 하면서 예의상 다른 후배를 보내주겠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럼에도 신랑은 본인의 결혼식 콘셉트와 김호영이 소개해준 후배가 결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더 유명한 연예인을 소개해달라고 요구했다고. 김호영은 "그래서 그 사람과의 관계를 끝냈다"며 "제가 그 사람을 봐 온 시간이라는 게 있지 않나. 저는 절대 이 사람이 그런 얘기를 할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 '돈키타카'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