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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cm·59kg' 21살 육상 선수 시선 확 끄네…2m 훌쩍 넘는 세르비아 높이뛰기 여왕, 세계선수권·왕중왕전 메달도 '척척'

기사입력 2026.09.14 00:59 / 기사수정 2026.09.14 00:59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세르비아 여자 높이뛰기 스타 안젤리나 토피치(21)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인 무대에서 입상하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토피치는 지난 1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회 월드 애슬레틱스 얼티밋 챔피언십 여자 높이뛰기에서 1m91을 넘어 공동 3위에 올랐다.

올해 처음 열린 얼티밋 챔피언십은 기존 세계육상선수권과 별개의 대회로, 올림픽·세계선수권 챔피언과 다이아몬드리그 우승자,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출전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총상금도 육상 단일 대회 역대 최대인 1000만 달러(약 134억원)에 달한다. 개인종목 우승자는 15만 달러(약 2억원), 2위는 7만5000달러(약 1억원), 3위는 4만 달러(약 5400만원)를 받는다.

2005년생인 토피치는 키 183cm, 59kg의 신체조건을 지닌 세르비아 육상의 간판스타다. 지난해 도쿄 세계선수권에서 1m97을 넘어 공동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올해 세계실내선수권에서는 공동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월에는 자신의 키보다 17cm 높은 2m00을 뛰어넘어 세르비아 신기록을 작성했고, 현재 여자 높이뛰기 세계랭킹 5위에 자리 중이다.



육상 집안에서 태어난 선수이기도 하다. 아버지 드라구틴 토피치는 1990 유럽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이고, 어머니 빌랴나 토피치는 세르비아 여자 세단뛰기 기록 보유자다.

토피치는 뛰어난 실력과 함께 스타성도 주목받고 있다. 세르비아육상연맹은 지난 1월 토피치를 '세르비아 높이뛰기의 여왕'으로 소개하면서 "이 종목에서 보여주는 아름다움과 힘이 토피치를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려놓았다"고 평가했다.



사진=토피치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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