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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네덜란드서 함박웃음!…올림픽 3관왕과 '태극마크 달고' 합동 훈련→"챔프 HWANG 또 보자"

기사입력 2026.09.13 12:33 / 기사수정 2026.09.13 12:33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낸 황대헌이 네덜란드에서 전지훈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3관왕을 차지한 옌스 판트바우트와 어울리는 등 최근 쇼트트랙에서도 세계 최강으로 거듭난 네덜란드 선수와 호흡을 맞춘 셈이다.

1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쇼트트랙 대표팀 공식 SNS는 2026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와 남자 1500m, 남자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쓸어담아 3관왕이 된 판트바우트가 황대헌의 탄탄한 허벅지를 손으로 잡으며 미소 짓는 사진을 올렸다. 황대헌도 함박웃음을 지으며 즐거운 표정을 드러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도 황대헌의 얼굴이 보인다. 옌스 판트바우트의 동생으로, 2026 올림픽에서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 남자 500m 은메달을 거머쥔 멜러 판트바우트, 여자부 2관왕을 차지한 잔드라 펠제부르 등과 교류하는 모습이 드러났다.



네덜란드 쇼트트랙 대표팀은 사진 아래 "지난 몇 주간 우리와 훈련을 해서 감사하다. '챔피언 황대헌'과 함께 훈련할 수 있어서 기뻤다. 건강하고, 곧 만나자!"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황대헌은 지난 10년간 한국 남자 쇼트트랙을 대표한 간판 스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500m 은메달을 따낸 그는 4년 뒤 2022 베이징 대회에선 꿈에 그리던 올림픽 금메달을 남자 1500m에서 거머쥐었다. 남자 5000m 은메달 획득으로 단체전에서도 첫 입상했다.

지난 2월 밀라노·코르티나 대회에선 한국 쇼트트랙 새 역사를 썼다.



남자 1500m에서 엔스 판트바우트 뒤를 이어 결승선을 통과, 은메달을 손에 쥐며 한국 남자 쇼트트랙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은메달을 따내면서 단체전 2회 연속 입상도 일궈냈다.

황대헌은 2026 올림픽과 한 달 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2026-2027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을 포기하고 1년간 재정비를 갖는 중이다.



한국 대표로 평창 올림픽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땄으나 이후 황대헌에게 불미스러운 일을 저지르고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의 사건 당시 여러 논란이 2026 올림픽 뒤 대중에 재조명되는 일도 있었다.    


사진=네덜란드 쇼트트랙 대표팀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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