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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도 인기 폭발!…'정말 귀여워' 칭찬 나왔다"…日 배드민턴 요정, 일본 매체도 집중 조명 "한국어 반응도 많아져"

기사입력 2026.09.07 20:37 / 기사수정 2026.09.07 20:3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일본 배드민턴 아이돌 미야자키 도모카(세계 9위)를 향한 한국에서의 인기를 일본도 눈치 채는 모양새다.. 

일본 매체 '더 다이제스트'는 7일 일본 배드민턴 여자단식 2인자로 놀라운 활약을 하고 있는 미야자키 도모카가 한국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미야자키가 한국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미야자키는 슈퍼750 대회 생애 첫 결승에 진출한 일본의 새로운 배드민턴 스타다. 이 대회 준결승에서 중국 1인자 왕즈이(세계 2위)를 상대로 1시간의 혈투 끝에 2-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승리 직후 무릎을 꿇고 포효한 미야자키는 인기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에서 오른손을 꽉 쥐고 왼쪽 가슴을 세게 누르는 포즈를 취해 화제를 모았다. 

결승에서 안세영에게 졌지만, 준우승을 차지한 미야자키는 소속팀 '액트 사이쿄' 인스타그램에 준우승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어 보였다. 

2006년생으로 이제 20세가 된 미야자키는 그동안 BWF 월드투어에서 슈퍼 300 두 차례, 슈퍼 100 한 차례 우승이 전부였으나 이번에 슈퍼 500을 넘어 슈퍼 750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미야자키는 지난 2022년 스페인 산탄데르에서 열린 BWF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현재 세계 3위인 야마구치 아카네(29) 뒤를 잇는 일본 여자단식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다만 아직 기량이 완성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특히 자국에서 열리는 일본 오픈(슈퍼750) 표지 모델로 나서 눈길을 끌었지만, 1회전 탈락으로 체면을 구겼다. 



그러나 최근 들어 달라졌다.

지난 7월 중국 오픈(슈퍼 1000)에서 안세영 부상 불참 이득을 받아 4강에 올랐던 미야자키는 이번엔 대진운까지 따르면서 4강에 올랐는데 왕즈이를 이기면서 배드민턴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결승 1게임에서도 안세영과 대등하게 싸우며 9-9까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안세영도 "당황했다"라고 표현할 정도였다. 

더불어 귀여운 외모로 일본 내에서는 물론 일본 밖에서도 '배드민턴 아이돌' 혹은 '배드민턴 요정'으로 꼽힌다. 귀여운 외모에 성장세를 보여주는 플레이로 많은 팬들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항저우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직전 열린 갈라쇼에선 기모노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싹쓸이했다.



매체는 "미야자키는 올해 들어 짧은 머리로 자른 후 일본에서 더욱 인기가 높아졌다"라고 전했다. 

미야자키가 활짝 웃은 게시물에도 댓글로 "준우승 축하드립니다", "정말 귀엽다.", "최고에요", "당신의 미소가 정말 멋져요"와 같은 메시지들로 가독했다. '더 다이제스트"는 "미야자키 SNS에 일본어 외에 한국어, 영어 등으로 인지도가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미야자키 / 액트 사이쿄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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