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0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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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패패 굴욕' 3G 총 2득점 실화?…국대 에이스, QS+인데 '12승' 아닌 '6패' 얻다니→4일 휴식 헌신 빛바랬다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9.03 22:30 / 기사수정 2026.09.03 22:30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 곽빈이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쾌투로에도 시즌 12승이 아닌 시즌 6패를 떠안았다. 팀 타선이 5안타 3볼넷에도 무득점 침묵에 빠진 점이 뼈아팠다. 

두산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치러 0-1로 패했다. 

주중 시리즈에서 모두 패한 두산은 3연패와 함께 시즌 61승4무55패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3위 LG와는 한순간 5경기 차로 벌어졌다. 

두산은 선발 투수 곽빈을 4일 휴식 등판으로 내세우는 승부수를 던졌다. 앞선 2경기 승리를 내줬기에 두산은 곽빈의 호투가 더 절실했다. 

곽빈은 두산 벤치 기대에 부응하는 투구를 선보였다. 곽빈은 4회초 오스틴 딘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걸 제외하고는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곽빈은 7이닝 100구 3피안타(1홈런) 8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쾌투를 펼쳤음에도 시즌 6패 요건을 떠안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두산 타선이 7회 공격 이닝까지 단 한 점도 얻지 못한 까닭이었다. 

두산은 곽빈의 시즌 12승 요건 충족이 아니더라도 패전을 지울 절호의 기회를 만들긴 했다. 두산은 8회말 정수빈과 박찬호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안재석이 유격수 뜬공을 날려 희생 타점 기회를 날린 뒤 대타 강승호마저 중견수 뜬공을 때려 동점도 이루지 못했다. 

두산은 9회말 마지막 이닝에서 김민석의 우중간 3루타로 1사 3루 동점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세베리노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는 결정적인 장면이 나왔다. 조수행이 볼넷 출루 뒤 2루 도루에 성공했지만, 마지막 타자 박지훈이 3루수 땅볼을 때려 허망하게 경기가 끝났다.

두산은 5안타 3볼넷으로 출루했음에도 단 한 점도 뽑지 못하는 극심한 타격 침체 흐름을 보여줬다. 주중 3연전 내내 두산이 뽑은 총 득점은 불과 2득점이었다. 잠실야구장을 사용하는 마지막 해 마지막 잠실 라이벌 홈 3연전이 굴욕의 싹쓸이 패배로 끝났다. 



사진=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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