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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졌어" KIA 이 선수도 복귀 준비 순조롭다…"AG 때쯤이면 괜찮을 것" [창원 현장]

기사입력 2026.09.02 12:39 / 기사수정 2026.09.02 12:39



(엑스포츠뉴스 창원,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규성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이범호 KIA 감독은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10차전을 앞두고 "(김)규성이도 많이 좋아졌다고 들었다. 90% 이상은 훈련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1997년생인 김규성은 갈산초-선린중-선린인터넷고를 거쳐 2016년 2차 7라운드 63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지난해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33경기를 소화하며 데뷔 후 첫 풀타임 시즌을 경험했다.

올해 정규시즌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김규성은 88경기에서 172타수 39안타 타율 0.227, 26타점, 4도루, 출루율 0.295, 장타율 0.291을 기록했다. 타격 성적만 놓고 보면 만족스럽다고 하기는 어려웠다.

그래도 김규성은 시즌 초반부터 수비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냈다. 주 포지션인 2루수와 유격수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1루수와 3루수까지 맡았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선수였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김규성은 지난 7월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수비 훈련을 하던 중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결국 이튿날인 3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이후 한 달 넘게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김규성보다 먼저 부상으로 이탈한 내야수 박민의 경우 1일 1군에 콜업됐다. 이 감독은 "(박)민이는 수비만 괜찮으면 올리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잔류군에서 1~2경기를 치른 뒤 허리나 이런 곳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며 "경기 후반 민이를 대수비 등으로 쓸 거라서 조금 빨리 올렸다"고 설명했다.

KIA는 오는 14일부터 2주 동안 내야수 김도영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김도영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됐으며, 대표팀 소집일은 14일이다. 아시안게임 기간 KIA의 잔여경기 일정은 총 7경기다. 기존 내야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김규성은 컨디션에 문제가 없으면 이달 중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범호 감독은 "이번 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다음 주에는 충분히 경기에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아시안게임 때쯤이면 규성이도 괜찮을 것이라고 본다"고 얘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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