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멧츠 내야수 김혜성이 연장 10회 극적인 동점타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 내야수 송성문은 함께 코리안 더비를 펼쳤지만, 병살타 2개를 포함한 무안타로 침묵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김혜성과 송성문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칙쇼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코리안 더비 맞대결을 펼쳤다.
김혜성은 6번 타자 유격수, 송성문은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두 선수는 정규 이닝 동안 단 한 차례의 출루도 이뤄내지 못했다. 먼저 송성문은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혜성도 2회말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송성문은 3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3루수 방면 병살타를 때려 고개를 숙였다.
김혜성도 4회말 1사 3루 기회에서 타석에 임했지만, 얕은 좌익수 뜬공을 날려 타점에 실패했다.
송성문은 5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다시 유격수 방면 병살타를 때려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김혜성이 직접 병살타를 처리해 옛 동료의 타구를 막아섰다.
김혜성은 6회말 2사 2루 기회에서 6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송성문도 7회초 2루수 땅볼을 때려 무안타 침묵을 이어갔다.
송성문과 김혜성은 9회초와 9회말 모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오클라호마시티가 9회말 3-3 동점을 만들어 연장전으로 승부를 이끌었다. 송성문은 10회초 승부치기 2루 주자로 들어가 후속타자 적시타 때 역전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10회말 1사 만루 기회에서 김혜성의 좌전 적시타라 터져 4-4 동점을 만들었다. 끝내기 타구가 되지 못해 아쉬웠지만, 후속타자 라이언 피츠제럴드가 끝내기 안타를 날려 5-4 끝내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김혜성은 극적인 연장 10회 동점타로 5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하며 트리플A 5G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트리플A시즌 타율은 0.269에서 0.268로 소폭 하락했다. 반면, 송성문은 5타수 무안타 1삼진 1득점에 그치며 트리플 시즌 타율이 0.269로 하락했다.
사진=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