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29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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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中 배드민턴 날벼락!…안세영 중국 마스터즈 참가 확정+30일 출국→'세계 1강' AN 위력, '14억 대륙' 강자들 홈에서 벌벌 떤다

기사입력 2026.08.29 05:00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중국 배드민턴이 탄식할 소식인가.

안세영이 정면돌파를 선언했다.

기권 가능성을 지우고 9월1일부터 열리는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대한민국 대표팀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매체 소후는 "안세영이 대회 장소인 선전에 오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마스터즈에서 그는 최대 3명의 중국 선수와 붙는다"고 했다.

실제 대한배드민턴협회가 28일 공개한 대회 출전자 명단에 안세영 이름이 있다.

안세영을 비롯해 김가은, 심유진 등 여자단식 3총사가 전원 중국으로 떠난다. 서승재·김원호, 강민혁·기동주(이상 남자복식), 이소희·백하나(여자복식)도 중국으로 향한다.



중국 마스터즈는 BWF 월드투어 중 슈퍼 1000 다음 레벨인 슈퍼 750 대회다. 단식의 경우, BWF 세계랭킹 1~15위 선수들이 의무 참가하리고 돼 있어 안세영은 별도의 진단 서류 없이 불참할 경우 벌금까지 내야 한다.

다만 안세영이 지난달 중순 일본 오픈(슈퍼 750) 도중 왼발 통증으로 대회를 중도 기권한 뒤 귀국했고, 이후 한 달 재활 끝에 이달 중순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 6경기 전부 2-0 승리로 퍼팩트 우승을 하고 온 터라 중국 마스터즈는 재활을 이유로 쉴 가능성도 재기됐다.

실제 세계선수권을 위한 출국 인터뷰에서 박주봉 대표팀 감독은 안세영이 중국 마스터즈를 쉬고 올해 가장 중요한 대회인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전력했으면 좋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하지만 안세영은 아시안게임을 위한 경기 감각 유지 차원에서라도 중국 마스터즈에 가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고 오는 30일 출국하게 됐다.



안세영이 '14억 대륙'으로 떠나면서 중국 에이스들과의 연이은 승부가 다시 펼쳐지게 됐다.

이번 대회 대진에 따르면 안세영은 당연히 1번 시드를 받아 1회전(32강)에서 세계 17위 린샹티(대만)과 붙기로 돼 있다.

이어 한첸시(중국·33위)-부사나 옹밤룽판(태국·24위)의 승자와 16강에서 만난다.

8강에 오르면 5~8번 시드 중 한 명을 만나는 대진인데, 가장 순위가 높은 5위 한웨(중국)가 안세영 대진으로 흘러들었다.

준결승에선 야마구치와 천위페이(중국·세계 4위) 중 한 명을 만나는 그림이며 야마구치가 안세영 쪽 대진표에 왔다.



안세영 입장에선 지난 2월 독일 오픈(슈퍼 300) 우승자 한첸시가 첫 판을 이긴다면 16강부터 중국 선수 2명과 연달아 붙은 뒤 야마구치아 4강, 그리고 중국이 자랑하는 왕즈이(2위) 혹은 천위페이(4위) 중 한 명과 결승 치를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안세영이 '세계 1강'은 맞지만 대진 운은 좋은 편이 아니다.

다만 중국 입장에서도 안세영이 참가를 결정함에 따라 그야말로 큰 걱정을 하게 됐다.

안세영은 부상으로 지난달 중국 오픈(슈퍼 1000)은 기권했는데 야마구치가 8강, 4강, 결승에서 한웨, 천위페아, 왕즈이를 연달아 누르고 우승하면서 중국 배드민턴이 큰 망신을 당했다.

이번 중국 마스터즈에선 안세영에 '몰살' 당할 가능성이 생긴 셈이다.





사진=연합뉴스 / BWF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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