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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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3-0으로 이겼는데…이젠 한국인에 0-3으로 무너지네→인니 홈 30년 징크스 '와르르', STY 끝내 소환

기사입력 2026.08.06 19:31 / 기사수정 2026.08.06 19:3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신태용 전 감독이 인도네시아 대표팀에서 얼마나 뛰어났는지 비교하는 그림이 등장했다. 

동남아 축구 콘텐츠 매체 '아세안 풋볼'는 지난 4일(한국시간) 신태용 전 감독과 잉글랜드 출신 존 허드먼 현 인도네시아 감독의 베트남 상대 전적을 비교했다. 

앞서 허드먼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치비농에 있는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과 대회 A조 3차전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전반 6분 만에 응우옌 판 비에 선제골을 내줬고 전반 14분 응우옌 하이롱, 후반 26분 브라질 귀화 선수 응우옌 쑤언 손에 연속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이 경기로 인해 인도네시아는 베트남에 아세안컵 홈 경기 무패 기록이 30년 만에 깨지고 말았다. 

허드먼 감독은 2026년 1월 패트릭 클라위버르트의 후임으로 부임해 2년 계약을 맺었다. 3월부터 본격적으로 담금질에 들어갔는데 처음으로 대패를 당한 경기가 됐다. 



허드먼 체제에서 인도네시아는 불가리아와 국제축구연맹(FIFA) 시리즈 홈 경기 0-1 패배가 유일한 패배였다.

하지만 신 감독 체제에서는 지난 2024년 3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아시아 2차 예선 원정에서 베트남에 3-0 완승을 거뒀다. 

당시 신태용호는 전반 9분 만에 제이 이즈스의 선제 결승 골을 시작으로 전반 23분 라그나르 오랏망온, 후반 추가시간 로마단 사난타의 추가 골로 원정에서 완승을 거뒀다. 

이후 허드먼이 홈에서 완패를 하고 신태용 감독은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더욱 비교됐다. 

팬들은 댓글로 "신태용 감독의 모델에 철학이 적합하다. 수비 이후 역습을 한다. 대부분의 공격이 아주 달린다", "신태용 수준을 넘어서지 않는 한 비교될 준비를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인 감독이 3-0으로 이기던 팀이 2년 만에 한국인 감독의 팀에 0-3으로 지는 사고가 일어난 셈이다.



사진=연합뉴스 / 아세안풋볼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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