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6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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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전 즐긴 이승우 "기성용 형 마지막 올스타전 슬퍼…한국 축구에 더 도움 줄 것" [현장인터뷰]

기사입력 2026.08.06 05:00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이승우가 대선배 기성용에게 헌사를 남겼다.

그와 마지막 올스타전 치른 것에 대한 소회를 남겼다. 

이승우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와 맨체스터 시티의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맞대결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했다. 

이승우는 후반전을 소화하면서 맨시티 선수들을 상대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시원한 돌파와 함께 동료에게 재치 있는 패스를 내주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승우는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저희는 너무 좋다.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홋스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여러 팀이 와서 이렇게 했는데 어린 선수들도 큰 경험이 될 수 있고 이 기회를 통해 또 해외로 직접 나간 선수들도 있다 보니까 한국 축구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맨시티와 격차가 많이 느껴졌는지 묻자, 이승우는 "당연하죠. 2~300억 받는 애들이랑 같겠는가. 다르다"라며 "준비한다고 되나. 그냥 재밌게, 즐겁게 올스타전인 만큼 안 다치게 재밌게 하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오랜만에 기성용과 함께 뛴 것에 대해선 "되게 오랜만에 같이 경기를 뛰었는데 내가 어렸을 때부터 함께 커가면서 봐왔던 형이고 되게 존경스러운 형이었다. 같이 대표팀에서도 뛰었다. 올스타전에서 뛰다 보니 오늘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되게 슬펐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성용과) 계속 밥 먹고 커피 마시고 망고 빙수 먹고 같이 있으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던 것 같다"며 "워낙 후배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는 형이고 한국 축구를 위해서 되게 신경을 많이 쓰는 형이다 보니까 축구뿐만 아니라 나중에 은퇴하고 나서도 더 한국 축구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 고아라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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