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5 22:02
스포츠

'日 국대' 뮌헨 수비수, 제주서 韓 선수 살인 태클!…친선전서 정강이 가격 논란→"신상은 선수 생명 끝낼 뻔" 유럽도 경악

기사입력 2026.08.05 21:10 / 기사수정 2026.08.05 21:1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가 친선전에서 제주SK FC 공격수 신상은에게 선수 생활을 끝낼 수도 있었던 거친 태클을 가해 비난을 받았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5일(한국시간) "이토 히로키를 향한 유럽 매체의 비판이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와의 국제 친선경기 '아우디 풋볼 서밋 2026'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토는 김민재와 함께 선발 출전해 뮌헨 수비진을 책임졌다. 그러나 경기 중 제주SK 선수에게 부상을 입힐 뻔 거친 태클을 범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토는 후반 8분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동료의 패스가 짧아 공 소유권을 제주SK에 내줬다. 그는 곧바로 공을 되찾기 위해 태클을 시도했고, 이토의 뒤늦은 태클은 제주SK 공격수 신상은의 정강이를 가격했다.

태클을 당한 신상은은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이토에게는 경고가 주어졌다.

이토가 친선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다치게 할 뻔하자 유럽 매체들은 일제히 비난을 쏟아냈다. 독일 언론 '스폭스'는 "불필요하게 거친 태클로 경고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매체 '트리뷰나'는 "이토는 신상은의 무릎에 가차 없이 태클을 가했다. 최악의 경우, 그의 선수 생활을 끝낼 가능성도 있었다"며 "친선 경기에서의 불필요한 거친 플레이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정말 터무니없는 파울이었다. 이토는 반응이 분명히 늦었고, 자기 진영 골문에서 약 30m 떨어진 지점에서 무모한 파울로 상대를 쓰러뜨렸다"며 "프리시즌 경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런 행동은 전혀 불필요했으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제주SK와의 경기를 마친 뮌헨은 홍콩으로 떠나 오는 7일 애스턴 빌라와 또 한 차례 친선전을 갖는다. 이후 독일 뮌헨으로 돌아가 15일 RB라이프치히와 마지막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른다.


사진=TV조선 중계화면 캡쳐 / 엑스포츠뉴스DB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