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예능 프로그램 '산골총각 영웅'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산골총각 영웅'에서 임영웅이 음악에 대한 진심을 보이며 꾸준히 노력하고 있음을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산골총각 영웅' 7회에서는 차승원, 김도훈과 함께하는 임영웅의 마지막 산골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산골에서의 마지막 밤을 맞이했다. 임영웅은 차승원과 김도훈을 위해 주전부리를 챙겨 마당 평상에 자리를 잡았다.
김도훈은 한껏 저녁을 먹은 후에 초코빵을 하나 집어 먹었다. 이 모습을 본 차승원은 "도훈이는 과자같은 걸 진짜 많이 먹더라"면서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의 김도훈을 언급했다.
이에 김도훈은 "근데 계속 안 먹고있다가 딱 먹기 시작한 순간에 선배님과 마주친다. 그럼 '그만 처먹어' 이러신다. 항상 타이밍이 그렇다.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서 웃었다.
또 이들은 최애 음식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면서 임영웅은 "나는 족발이다. 건강검진 때문에 금식을 한 뒤에 가장 먼저 족발이 생각났다"고 했다.
차승원은 "나는 육개장이다. 내 성향에 딱 맞는다. 조절 때문에 국을 잘 안 먹는데, 육개장이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음식"이라고 했고, 김도훈은 "저는 햄버거랑 과자"라고 답하면서 차승원의 눈치를 봤다.
그러자 차승원은 "그럼 위험해. 조절해야 해. 너 35살 넘어가잖아? 그 욕구를 조절하지 못하면 얼굴이 금방 못 생겨지게 될거야"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김도훈은 "그건 저주 아닌가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김도훈은 드라마 촬영장에서 본 차승원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선배님이 핸드폰을 보다가 갑자기 웃으실 때가 있다. 강아지 유치원에서 보내준 사진을 보고 웃으시더라"면서 재연했다.
이어 "선배님은 촬영장에서 저녁 식사를 안 하시고 강아지를 직접 픽업 하시더라. 그리고 시간이 맞으면 강아지 산책까지 하고 다시 촬영장으로 오신다. 저라면 못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세 사람은 음악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임영웅은 평소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다 듣는다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이 많다. 그래서 차트 안에 있는 노래는 다 듣고, 빌보드 노래도 듣는다"고 했다.
이에 차승원은 "나는 영웅이가 자기 색깔만 있는 줄 알았는데, 방대하더라. 욕구도 많고"라고 했고, 임영웅은 "내가 하고싶은 음악만 하면 고일 것 같다. 머물고 싶지 않다. 그래서 계속 다른 걸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산골총각 영웅'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