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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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출신' 신재영, 은퇴 후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파이터즈 5연승 견인 [종합]

기사입력 2026.08.04 16:55 / 기사수정 2026.08.04 16:55

'불꽃야구' 방송 캡처
'불꽃야구'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불꽃 파이터즈가 신재영의 신들린 호투를 앞세워 휘문고에 대승을 거두며 5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3일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2’ 12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적재적소에 터진 추가점과 ‘에이스’ 신재영의 투혼을 앞세워 13:4 대승을 거뒀다.

앞서 불꽃 파이터즈는 2회 말 터진 이택근의 선제 솔로포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3회 말에는 휘문고의 아쉬운 수비를 틈타 추가로 3점을 보탰다. 파이터즈는 4회 말에도 정근우의 적시타와 이대호의 밀어내기 볼넷, 정성훈과 정의윤의 연속 적시타로 8:1의 리드를 잡았다.

'불꽃야구' 방송 캡처
'불꽃야구' 방송 캡처


유희관의 뒤를 이어 마운드를 지키던 이대은은 5회 초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헌납한 이대은은 이후에도 내리 3안타를 내주며 2점을 더 실점했고 이에 김성근 감독은 ‘에이스’ 신재영을 긴급 투입했다.

후속 타자 두 명을 삼진으로 처리한 신재영은 애매한 위치에 떨어지는 타구로 1점을 줬지만 이내 침착함을 되찾고 다시 한번 삼진을 잡아내며 위기를 지웠다.

6회 말, 파이터즈는 이대호의 안타와 정훈의 볼넷으로 추가 득점의 찬스를 잡았다.

정의윤이 아쉽게 병살로 물러났으나 정훈이 볼이 빠진 틈을 타 3루까지 진루했고, 대타 현빈이 볼넷을 얻어내며 2아웃 주자 1, 3루가 됐다. 결정적인 순간 등장한 ‘타격왕’ 박재욱은 특유의 꼬다리 타법으로 1타점 적시타를 쳐 9:4를 만들었다.

'불꽃야구' 방송 캡처
'불꽃야구' 방송 캡처


파이터즈의 득점 행진은 7회 말에도 이어졌다. ‘영건즈’ 임태윤과 문교원은 바뀐 투수 변지석에게 안타를 만들어 내며 순식간에 밥상을 차렸다.

점수 차를 더욱 벌릴 수 있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정훈은 힘찬 스윙으로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점수를 다시 벌리는 정훈의 극적인 첫 안타는 정규직 승격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이런 가운데 신재영은 예리한 슬라이더로 휘문고 타선을 꽁꽁 틀어막으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는 8회 초, 공을 던지다 무릎에 불편함을 느꼈음에도 삼진 3개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본인의 한 경기 최대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13타자를 상대하면서 무려 9타자를 삼진 처리한 그의 투혼은 파이터즈의 사기를 끌어 올렸다. 이에 보답하듯 8회 말, 몸 맞는 볼로 1사 1, 2루를 만든 파이터즈는 최수현과 문교원의 1타점 적시타 두 방을 엮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불꽃야구' 방송 캡처
'불꽃야구' 방송 캡처


한편, 2012년 8라운드 전체 69번으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신재영은 2013시즌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로 이적했다. 이후 2016시즌 선발 15승을 기록하며 최고령 신인왕 기록을 세웠다.

2022시즌 이후 현역에서 은퇴한 그는 현재 불꽃 파이터즈에서 활약 중이다.

9회 초, 경기를 끝내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돌직구로 삼진을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챙겼다. 오승환은 비록 다음 타자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후속 타자들을 중견수 뜬공, 삼진 처리하며 파이터즈의 5연승을 이끌었다.

한편 ‘불꽃야구’는 8일 오후 6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통산 최다 우승,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통산 4회 우승에 빛나는 부산고등학교와 시즌 열두 번째 직관 경기를 펼친다.

사진= '불꽃야구'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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