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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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패패' 한화 믿을 선발 너뿐이야!…대만 특급 좌완, 아시아쿼터 최초 10승 도전→삼성 상대 '3G 연속 QS+' 가능할까

기사입력 2026.08.04 00:10 / 기사수정 2026.08.04 00:10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지난 주말 시리즈 싹쓸이 패배 충격에서 회복할 수 있을까. 아시아쿼터 최초 10승에 도전하는 '대만 특급 좌완' 왕옌청의 손에 팀 반등 여부가 달린 분위기다. 

한화는 지난 주말 KT 위즈 원정 3연전을 치러 모두 패해 3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시즌 46승3무49패로 승률 5할이 다시 무너지면서 리그 6위에 머물렀다. 5위 KIA 타이거즈와 격차는 4.5경기 차로 더 벌어졌다. 

한화는 후반기 선발승이 오웬 화이트의 1승과 왕옌청 2승뿐이다. 결국,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왕옌청의 호투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 

왕옌청은 '1.5억의 기적'으로 불릴 정도로 올 시즌 도입한 KBO리그 아시아쿼터 선수들 가운데 가장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같은 아시아쿼터 선발 자원인 라클란 웰스(LG 트윈스) 페이스가 꺾인 사이 왕옌청은 개막부터 선발 로테이션을 맡아 20경기 등판(104⅓이닝) 9승4패 평균자책 3.54, 81탈삼진, 43볼넷,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1.45로 한화 선발 한 축을 든든하게 맡아줬다. 



왕옌청은 전반기 막판 다소 지친 기색이 있었지만, 후반기 들어 다시 상승세를 탔다. 왕옌청은 지난달 17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5이닝 7실점(3자책)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하지만, 왕옌청은 2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반등한 뒤 29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7이닝 7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쾌투를 펼쳐 승리를 가져갔다. 

왕옌청은 4일 삼성전 선발 마운드에 올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와 더불어 아시아쿼터 선수 최초 10승 고지에 도전한다. 팀 타선이 막강한 삼성을 상대해야 하는 가운데 왕옌청은 올 시즌 삼성전 3경기 등판 1패 평균자책 2.84, 11탈삼진, 11사사구를 기록했다. 삼성 선발 투수는 양창섭이다. 

한화로서도 채은성과 강백호 동반 복귀 시너지 효과를 이제는 보여줄 때다. 지난 주말 무기력하게 무너졌던 장면을 잊게 할 반등 지점이 4일 삼성전에서 필요하다. 과연 한화가 왕옌청의 호투와 팀 타선 완전체 대폭발로 3연패 탈출에 성공하는 가장 이상적인 그림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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