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4 09:02
스포츠

'한화→KIA' 트레이드 초대박 터지나?…타이거즈 오자마자 '6G 연속 안타'→1R 베테랑 내야수, '2B+SS' 동반 커버 장점 크다

기사입력 2026.08.04 02:09 / 기사수정 2026.08.04 02:09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를 떠나 트레이드 이적한 KIA 타이거즈 베테랑 내야수 하주석이 후반기 팀 야수진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하주석은 트레이드 이적 뒤 곧바로 6경기 연속 안타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하주석은 지난달 23일 투수 이형범과 맞트레이드돼 KIA 유니폼을 입었다. 

2012년 신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하주석은 유격수 대형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2016시즌부터 주전 유격수로 자리 잡아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기 시작한 하주석은 2023시즌부터 입지가 좁아졌다. 

하주석은 2025시즌 2루수로 전향해 95경기 출전 타율 0.297, 82안타, 4홈런, 28타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팀도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하면서 생애 첫 FA 계약을 단년 계약으로 맺은 하주석의 가치가 더 높아졌다. 

하지만, 하주석은 올 시즌 초반 타격 부진이 이른 시점에 시작되면서 입지가 다시 좁아졌다. 하주석은 이도윤에게 주전 2루수 자리를 넘기고 백업 역할을 주로 소화했다. 이어 지난 5월 8일 대전 LG 트윈스전에서 대주자로 나와 끝내기 득점 기회를 놓친 뒤 1군에서 말소됐다. 이후 하주석은 단 한 번의 1군 부름을 받지 못한 채 2군에서만 경기를 소화했다. 



이대로 1군 출전 기회가 돌아오지 않는가 했지만, 하주석은 트레이드를 통해 다시 1군 무대로 복귀했다. 하주석은 지난달 25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KIA 데뷔전을 치러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이적 뒤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후 하주석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KIA가 자신을 왜 데려왔는지를 증명했다. 특히 지난달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중요한 적시 2루타까지 때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IA로서는 에이징 커브 우려가 있는 김선빈과 마땅한 주전이 없는 유격수 자리 문제를 놓고 하주석을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하주석은 향후 상황에 따라서 2루수 혹은 유격수로 번갈아 출전할 전망이다.

하주석은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같은 경우 처음으로 2루수로 뛰었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부분이 좀 있었는데, 지난해에 2루수로 많은 경험을 쌓은 만큼 (올해는) 부담감이 없는 것 같다. 유격수로는 오랫동안 뛰었기 때문에 힘든 부분은 없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과연 KIA가 하주석 영입을 통해 후반기 순위 싸움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KIA 타이거즈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