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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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 이제야 밝혔다…"사람들이 날 다르게 봐줘, 인생 망칠 줄" '운명전쟁49' 비화 (조수연 어때요)

기사입력 2026.08.03 11:26

유튜브 채널 '조수연 어때요'
유튜브 채널 '조수연 어때요'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코미디언 이국주가 '운명전쟁49' 출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조수연 어때요'에는 'EP.9 이국주 [FULL]'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앞서 이국주는 지난 2월 디즈니+ '운명전쟁49'에 깜짝 등장해 타로 실력을 공개했다. 연예인 패널이 아닌 참가자로 나선 그는 '5년 차 타로마스터'라고 자신을 소개, 참가자들 사이에서 당당히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운명전쟁49' 1라운드 미션인 남녀의 재회 의사를 정확히 맞히며 수많은 운명술사 참가자 가운데 생존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이국주는 첫 섭외를 받았던 당시를 떠올리며 "처음에는 안 한다고 했다"며 한 차례 출연을 고사했음을 밝혔다.

이국주가 섭외된 계기는 '운명전쟁49'에 출연한 변도령이 그의 타로 연애운을 봤던 일화에서 시작됐다. 변도령이 이국주의 타로 결과가 잘 맞았다고 제작진에게 전했고, 이후 제작진이 직접 출연을 제안한 것.

처음 출연을 망설였던 이유에 대해 이국주는 "연락 받았던 그때가 딱 회사 계약 끝나고 일본 가려고 준비할 때"라며 "굳이 내가 이걸 해서 나락 갈 일이 뭐가 있을까? 이거였다. 그래서 안 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조수연 어때요'
유튜브 채널 '조수연 어때요'


그럼에도 출연을 결정하게 된 데에는 변도령의 말이 영향을 미쳤다. 변도령은 이국주에게 "왜 누나가 올라갈 것 같지? 끝까지는 아니지만 올라가게 되면 두 번째 경연 때는 마음을 움직이려고 해보라"라고 조언했다.

이후 이국주는 자신의 타로도 직접 확인했다.

그는 "기대를 하고 본 게 아니라 '되나?' 싶어서 봤다. 근데 '인생이 망칠 줄 알았는데 나가도 안 망치네?' 라고 (점사 결과가) 나왔다. 나는 극단적으로 봤다"며 "하도 구설수가 많고, 욕을 많이 먹는 사람들이니까 별 탈만 없으면 우선 미팅 해보자 했는데 미팅 간 게 그들(제작진)은 오케이한 걸로 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난 예능인이라 여기서 안 한다고 하면 PD, 작가들과 등을 져야 되니까 우선 해보자고 생각했다"고 덧붙이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조수연 어때요'
유튜브 채널 '조수연 어때요'


이국주는 '운명전쟁49' 촬영 과정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그는 "난 예능도 해야 되고, 타로도 봐야 된다. 근데 여기 있는 출연 무속인들이 못 보고, 잘 보고를 떠나서 12시간 넘게 촬영했다. 방울도 한두 시간이지 12시간 흔든다고 생각해 보라"며 "핸드폰 다 뺏기고, 나가서 음식을 먹고 올 수도 없다. 제작진이 주는 도시락 하나 먹으면서 하루종일 있어야 된다"고 힘들었던 촬영 현장을 떠올렸다.

이처럼 촬영에 모든 힘을 쏟았던 이국주는 방송 이후 예상 밖의 반응을 마주했다. 

그는 "사람들이 나를 좋게 봐주고 되게 다르게 봐주더라"며 얼떨떨한 심경을 드러냈고, 이를 들은 MC 연예림 역시 "달리 보였다"고 공감했다.

사진=유튜브 '조수연 어때요'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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