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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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국 축구 혹평 쏟았다 "FIFA랭킹 상위권팀 상대 득점 꽤 어려울 것"…일본 축구와 '결정적 차이' 비교해

기사입력 2026.06.20 06:2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격차가 많이 벌어진 한국 축구와 일본 축구의 결정적인 차이점을 일본 매체가 제시했다. 

일본 '주니치스포츠'는 19일 일본 축구와 한국 축구가 종종 다양한 방향으로 비교되는데 멕시코전을 통해 양국 축구의 결정적인 차이가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이날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에 있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A조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한국은 팽팽하던 후반 5분 김승규가 이기혁과 부딪히면서 공중볼 처리를 실수하면서 공을 놓쳤고 루이스 로모에 실점했다. 


한국은 전반에 상대에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슈팅이 단 2개에 불과했다. 유효슈팅은 아예 없었다. 전반 41분 설영우, 전반 44분 이강인의 슈팅이 전부였다. 멕시코는 3개 중 하나를 유효슈팅으로 기록했다.

후반에 한국은 총 7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이는 모두 실점 이후에 나왔다. 한국은 공격진을 대거 투입하면서 변화를 줬다. 



후반 8분 황인범의 슈팅을 시작으로 후반 33분 이강인, 후반 42분 조규성이 연달아 슛을 시도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이한범, 조규성, 오현규의 슈팅이 계속됐지만, 결국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매체는 "한국과 일본이 종종 비교된다. 두 나라의 명확한 차이가 드러난 경기였다"라며 "멕시코와 한국은 모두 첫 경기를 이겼다. 이기면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첫 팀이 될 경기는 양측 모두 강점이 충돌한 긴장된 경기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양팀 모두 수비 라인을 높게 유지했고 상대가 공을 뒤로 내리면 전방 압박을 가했다. 약 30m 폭에서 20명의 필드 플레이어들이 아주 촘촘한 대형을 서면서 선수들은 경합했다. 공을 가져가면 빠른 역습을 노렸다"라고 덧붙였다. 

통게상 한국이 점유율 54%로 39%에 그친 멕시코에 비해 슈팅도 9개로 멕시코(8개)보다 더 많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한국은 유효슈팅 2개, 멕시코는 4개로 더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이렇게 해서는 득점할 수 없다"라고 주장한 매체는 "한국의 공격 상황에서 대부분의 상황에 오직 한 선수만 상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갔다. 미드필드나 수비 라인에서 직선 패스가 한 번 들어가고 받은 선수가 혼자 슛을 시도한다. 공을 잡고 받는 선수를 제외하면 모든 선수가 관찰자다. 그래서 한국의 공격은 깊이와 폭이 부족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 막판 여러 차례 공격했지만, 박스 안에 침투한 선수는 최대 3명에 불과했다"라고 덧붙였다. 

일본에 대해선 지난 2022 카타르 대회 당시 독일과 스페인전을 거론하면서 "두 팀을 상대로 모두 두 골을 넣었는데 골 장면에서 6~7명의 선수가 박스 안으로 돌진했다. 미토마 가오루가 1mm 기회를 만들었고 도안 리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5명이 동시에 전방압박으로 실수를 틈타 골을 넣어 3-2를 만든 것을 비롯해 올해 4월 잉글랜드 상대 역습 상황에서도 미토마, 우에다 아야세, 나카무라 게이토, 가마다 다이치 등이 골에 관여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FIFA 랭킹 상위 국가들의 수비는 매우 조직적이어서 개인의 힘만으로는 돌파하기 어렵다. 그래서 공을 갖지 못한 선수들의 움직임 퀄리티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현재 한국 축구에서 강팀을 상대로 득점하는 것은 아마 꽤 어려울 것"이라고 짚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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